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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혹시 비타민B 결핍?”…결핍 증상부터 보충법까지
장준영 기자  |  pamir6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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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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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비타민에 속하는 ‘비타민B’는 총 8가지 영양소(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3, 비타민B5, 비타민B6, 비타민B7, 비타민B9, 비타민B12)로 이루어져 있다. 종류가 여러 가지인 만큼 하는 역할도 많고 결핍 증상도 다양하다.
 
먼저 비타민B1의 결핍은 피로, 무기력증, 신경통, 손발 저림을 유발하고, 비타민B2가 결핍되면 구내염, 설염, 피부염 등이 나타난다. 비타민B3가 결핍될 경우 피부염, 식욕부진이 생기며, 비타민B5와 비타민B6가 결핍되면 수면 장애, 피부 트러블 등이 동반된다.
 
비타민B7 결핍은 탈모, 피부 과민, 손발톱 손상을, 비타민B9과 비타민B12의 결핍은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 신경 기능 손상,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임산부가 비타민B9 결핍일 경우 신경관 결손으로 인한 기형아 출산 위험이 높아진다.
 
이를 예방하려면 8가지 비타민B가 균형 있게 담긴 복합 영양제를 챙기는 것이 좋다. 단, 영양제는 제품별로 품질 차이가 크므로, 고품질 비타민B 복합제를 고르려면 반드시 ‘원료’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B 복합제의 원료는 크게 합성과 자연 유래로 나뉜다. 화학적인 공정을 통해 생산된 합성 원료보다는 건조효모와 같은 자연물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비타민B가 보다 인체 친화적이고 체내 안전성도 좋다.
 
아울러 자연 유래 비타민B는 비타민과 상호작용하는 효소, 조효소, 산소 등의 생리활성물질을 두루 갖춘 복합체 형태를 띠고 있어 체내 대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생체이용률도 뛰어나다.
 
다만 같은 자연 유래 비타민 영양제라도 화학부형제 유무에 따라 안전성이 달라질 수 있다. 화학부형제는 비타민제에 첨가되는 화학 성분으로, 정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주로 넣는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이 대표적이며, 비타민 원료 가루가 굳거나 알약 모양이 망가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화학부형제는 생산 편의를 높여주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다. 이에 시중에는 화학부형제를 모두 빼고 강한 압력만으로 알약을 만드는 ‘무(無)부형제 비타민’도 있는 상황이다.
 
무부형제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비타민B는 종류가 많아 조금만 방심해도 결핍되기 쉽고, 한 가지가 결핍되면 다른 비타민B에도 영향이 가므로 신경 써서 보충해야 한다”며 “자연 유래 비타민B를 사용했는지, 화학부형제가 없는지를 체크하여 좋은 제품을 구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준영 기자 pamir6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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