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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은 부산 관광과 쇼핑이 '원 스톱'으로 가능한 최적의 면세점“이일재 부산면세점 대표(60)
신성찬 기자  |  singlerider@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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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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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은 부산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기길 원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지”
 
부산지역 상공인들이 힘을 합쳐 설립한 지역 면세점이 용두산공원에서 문을 열었다.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은 지난 4월 12일 박재민 부산시 행정부시장,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주요인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용두산점은 지난해 8월 문을 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내 출국장 면세점인 부산항점에 이은 부산면세점의 두 번째 점포다. 용두산공원은 부산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여행 코스 중 하나이며,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은 부산 관광과 쇼핑을 동시 즐기길 원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이 있는 곳이다. 규모는 지상 2층에 전체 면적은 1474㎡로 부산항점(1209㎡)보다 쇼핑 공간이 더 넓다.부산 문화관광의 랜드마크인 용두산공원 내에 위치한 용두산점에는 엘지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대형 화장품 브랜드를 포함해 국내외 250개 브랜드가 입점됐다. 전체 판매 제품 중 30% 가량은 부산특산품과 향토 중소기업 우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부산면세점이 타 면세점과 달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경영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용두산 공원 부산면세점  오픈으로 부산 내 면세점들의 위치가 균형이 이루게 됐다. 기존 해운대, 서면에 위치한 2곳의 대형면세점에서, 새롭게 용두산공원에 시내면세점이 오픈함으로써 원도심권 부산 시민들의 시내면세점 방문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또한 작년부터 사드 배치 이슈로 현재까지 관광업계가 침체되었지만 최근 중국과의 관계 개선 움직임에 따라 회복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중국의 대형 크루즈선이 운항을 재개하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정박하게 되면, 입지적 강점을 가진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이 유커에게 관광·쇼핑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는 역할이 강조될 것이다. 이일재(60) 부산면세점 대표는 “부산면세점은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함을 신조로 만들어진 기업”이라며 “용두산점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용두산공원에서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부산을 널리 알리는 첨병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면세점은 용두산점 오픈을 기념해 지난 13일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용두산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부산타워 팔각정 내 빕스버거 20%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200~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부산타워 무료 입장권과 빕스 클래식 버거 무료 시식권을 증정했다. VIP 회원가입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30일까지 부산면세점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신청하면 즉시 GOLD 등급(15~5% 할인 외)을 부여하고, 추첨을 통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BNK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C카드로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15% 정도를 할인한다. 이일재 부산상공회의소 전 사무처장은 조성제 현 부산상의 명예회장의 회장 퇴임과 함께 자리를 떠난 후 지난달 30일 부산면세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32년간 다니던 직장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역향토 면세점의 수장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이일재(60) 부산면세점 대표는 “부산면세점은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함을 신조로 만들어진 기업”이라며 “용두산점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용두산공원에서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부산을 널리 알리는 첨병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상의 사무처장으로 6년간 재직하다 퇴직했는데  부산면세점을 맡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사무처장에서 물러난 후 쉬고 싶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부산상의 기업지원팀장이던 시절 조성제 현 부산상의 명예회장이 상의 회장으로 취임한 2012년 사무처장으로 발탁됐다. 그리고 6년동안 조 회장을  보좌했다. 퇴직하고 난 후 2~3군데 업체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지만 모두 고사했다. 6년간  같이 동고동락하며 함께 상의를 이끌어 온 조 회장이 부산면세점을 맡아주기를 부탁했다. 다른 곳보다 부산 면세점이 더 힘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조 회장과 쌓아온 인간적인 신뢰를 저버릴 수 없어  부산면세점 대표로 부임했다. 
 
―부산면세점 2호점인 용두산 면세점이 개장했다. 부산면세점이 지역 경제에 가져올 경제적 파급효과는 무엇인가
▲부산면세점은 부산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상의를 주축으로 지역 상공인들이 참여해 지난해 7월 설립됐다. 부산면세점은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경제활성화, 청년고용창출을 위해 만든 향토기업인 만큼, 회사 형태는 주식회사지만 사실상 공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용두산점은 지난해 8월 영업을 개시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출국장 면세점인 부산항점에 이어 오픈한 부산면세점의 2번째 면세 매장이다.부산상의가 신공항 건설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에어부산의  좋은 선례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부산은 창립 10년 만에 근무하는 임직원 1000여명을 넘어설 정도로 지역 일자리 창출의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되고 있다.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역할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다.
 
―지난해 중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경제보복으로 중국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 전국적으로 면세점 상황이 좋지만은 않은데
▲용두산점은 부산 대표 관광명소인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 남포동, 국제시장을 아우르고 있다. 관광객들이 쇼핑과 관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부산항 크루즈 관광객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단체여행객 유치에 유리한 대규모 주차장이 갖추어 놓았다. 입점 제품들의 다양화와 차별화에 성공한다면 충분히 해볼 만 하다
 
―부산면세점만이 가지는 ‘차별화’는  무엇인가
▲지역업체들과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이다. 부산면세점은 지역 상공인인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졌다. 엘지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 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특산품과 중소기업 제품 등 국내외 250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전체 비중으로 보면 30% 정도가 지역 제품으로 지역 중소기업은 부산 면세점 입점을 통해 기업과 제품을 고객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루트를 잡을 수 있다. 부산 지역면세점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를 위해 부산은 물론 인근 울산 경남, 경북지역까지 부산면세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고객들에게는 생소한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 등 명품을 자체 발굴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조만간 동일 제품을 경쟁 면세점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새로운 경로의 구매처 등 해외 시장에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발 크루즈선의 일정이 변경되더라도 부산 기항이 이루지려면 적어도 5~6개월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사드 여파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중화권 개별관광객을 공략은 물론 일본과 동남아 등으로 시장 다변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향후 부산면세점의 성장 계획은 무엇인가
▲김해공항에 입점한 면세점이 올해로 계약이 만료된다. 부산면세점은 용두산점과 부산항점을 기반으로 내년 사업자 공모가 예정된 김해공항점 입점은 물론 인터넷면세점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올해 안에 용두산점의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원가 절감 노력과 마케팅 성과에 따라 연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항점과 용두산점 두 곳에서 올해 378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세를 몰아  2020년까지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해 기업공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부산면세점의 발전을 위해서는 부산상의의 역할도 중요하다. 그럼에도 부산상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새로운 회장과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되며 겪게 되는 통과의례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 부산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본연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전직 부산상의 사무처장으로서 전 직장에 대한 안 좋은 소식이 들리면 안타까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앞으로 상의 후배들과 임원진들이 새로운 회장과 단합해 부산상의의 위상에 걸맞는 어려운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신성찬 기자 singlerider@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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