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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이 고령자...48% 차지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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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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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162명 중 77명 사망
부산시, 교통안전 체험교육 등 대책 마련


부산지역의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한 지역 사망자는 총 162명으로 이 가운데 고령자는 48%에 달하는 77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의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13년 213명, 2015년 178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162명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감소 추세에 있다. 하지만 고령자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15년 70명에서 지난해 77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사망자수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15년 39%에서 지난해 48%로 껑충 뛰었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부산에서 향후 고령자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렇듯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증가하자 부산시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이번달부터 교통안전 교육장 운영을 통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시행한다. 어린이교통교육장인 초읍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부산진구 소재)과 구포어린이교통공원(북구 소재)의 유휴시간을 활용해 고령자 교통안전체험교육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교육대상은 관내 노인복지관·노인교실·노인대학 등의 고령자다. 교육은 회당 40명 내외로 진행하며, 2개 교육장에서 주 2~3회 실시한다. 시청각 영상을 통한 교통안전 교육 후 실외교육시설을 활용해 안전한 횡단보도 보행방법, 대중교통 이용시 유의사항, 교통표지판 보는 방식 등을 교육이 진행된다.
 
동부산권에 전국 최초로 고령자 전용 교통안전교육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령자의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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