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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광어·우럭 등 활어 캐나다 첫 수출 길 올라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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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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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입허가 이끌어 내
일본 위주의 활어 수출서 시장다변화 도모

 
   
▲ 캐나다로 수출되는 국내 활어 컨테이너 모습. (사진제공 = 수품원)

캐나다로 국내 활어를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일본 위주의 국내 활어 수출시장에서 수출다변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품원)은 최근 우리나라 주요 양식 품종인 광어(넙치), 우럭(조피볼락)이 싱싱한 활어상태로 캐나다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출물량은 1.3톤으로 연말까지 70톤 이상의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캐나다 대형마트를 통해 교민과 현지인들에게 공급된다.
 
2013년 이후 캐나다에서는 숭어외의 품종에 대해서는 수입 허가를 해주지 않고 있었다.
 
이에 수품원에서는 캐나다와 4년여에 걸친 끈질긴 수출 검역 요건 협의 끝에 국내 주요 양식어류 4종(광어, 우럭, 참돔, 능성어)에 대한 수입허가를 이끌어 냈다.
 
캐나다에 활어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수품원에서 ‘참돔이리도바이러스병’등 관리대상 질병 여부를 확인하고 포장 등 수출조건이 충족 되었다는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수품원은 활어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그동안 수출대상국 위생안전 정보제공, 검역기간 단축 등을 통해 안전한 수산물 생산관리, 장거리 운송에 따른 폐사 및 상처 등으로 인한 품질저하를 방지하는데 적극 노력해 왔다.
 
캐나다까지 운송기간은 국제 화물선으로 약 10일 이상 소요되고 있다. 거제어류양식협회에서 개발한 특수 활어 컨테이너를 이용함으로써 활어 운반이 가능하게 됐다.
 
민병주 수품원 검역검사과장은 “국내 양식 활어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캐나다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전복 등 수출 품종을 확대하고 검역기간 단축 등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해 수출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업체는 그동안 일본시장에만 의존해 오던 활어 수출시장에서 벗어나 수산업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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