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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백자의 은은한 매력30일까지 부산시청 갤러리
김현정 기자  |  k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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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26  15: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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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길, ‘향로’
 

예전에는 도자기 하면 항아리나 연적 같은 전통도자기가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힘든 제작과정을 지켜가는 장인이 점점 없어지고, 생활도자기에 밀리며 지금은 전통도자기 전시를 찾아보기 어렵다. 더구나 껍질을 모두 벗겨낸 장작으로 가마를 때야하는 백자는 제작과정이 까다로워 최근에는 좀처럼 전시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 힘든 백자 전시가 부산에서 열린다.

전통도자의 맥을 잇고 있는 효봉 김영길의 도예전이 30일까지 부산시청 갤러리에서 펼쳐진다. 효봉은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3호 사기장 보유자 故김윤태 선생의 장남이다. 증조부부터 4대째 가업인 사기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기장(沙器匠)은 여러 가지 흙을 혼합하여 1,300℃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구워낸 사기그릇을 만드는 기술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그는 기장에 위치한 가마터 ‘부산요’에서 옛 방법 그대로 전통 장작 가마를 이용하여 그릇을 구워내고 있다. 또한, 가마터 주변의 다양한 흙으로 작품을 제작하며 기장 도자기의 명성을 이어간다.

이번 전시는 부친에게서 전수받은 조선관요 백자의 기법으로 제작한 달항아리, 향로, 제기, 생활 다기 등 60여 점과 기장지역 옛 가마터 주변의 흙으로 제작한 기장 사발 50여 점을 선보인다.

도자기뿐만 아니라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최근 1년간 ‘부산요’에서 효봉의 도자기 제작과정을 촬영한 ‘부산경찰 사진동우회’의 작품 70여 점을 ‘사진 속 창’이라는 주제로 함께 전시한다. 백자와 함께 도자기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사진으로 볼 수 있는 기회다. 문의 010-3889-1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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