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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 사후관리 걱정 끝, 완벽하게 일한다”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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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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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유환 대표이사
 
무대 설치, 시공업무로 사업 시작
“중소기업에 적합한 EPR있었으면”

 
“A/S가 필요 없이 완벽하게 일하고, A/S가 필요하다면 최대한 빨리 해결하고자 합니다.”
 
이수영 유환 대표이사(47·여·사진)가 회사의 운영철학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회사를 열게 된 계기에 대해 “일반 직장생활을 하면서 우연히 무대 설치와 관련된 업무를 맡게 됐는데 이쪽 일을 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2003년 무대 시공과 설치에 관련된 회사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에 대해 묻자 “우리 회사에 맞는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그램을 찾지 못했다”며 “정부에서 중소기업들을 위해 ERP를 지원해준다면 중소기업이 좀 더 운영하기 수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유환의 성공비결을 묻는 질문에 ‘A/S를 우선시 하는 점과 여성리더로서의 꼼꼼함’을 비결로 꼽았다. 이 대표는 “A/S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그래서 한 번도 사후관리에 관련해 약속을 어긴 적이 없다”며 “여성으로서 가지는 장점 중에 꼼꼼하고 정확한 것이 사업을 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환은 최근 무대 시공과 설치, LED제품 생산에서 태양광에너지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 대표는 이 같은 사업다변화에 대해 “완전히 다른 분야로 확대한 것은 아니다”며 “결국 빛을 이용하는 사업으로 전개된다는 점에서는 연관성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 대표에게 기업을 하고 싶어 하는 청년들에게 조언을 해달라고 하자 사업이 안 됐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를 항상 염두해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업이 잘 됐을 때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하지만 사업이 안됐을 때는 어떻게 자신이 가진 사업자금을 이용해서 사업을 이어나갈지를 고민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업대출을 받아서 회사를 운영하는데 그렇게 되면 빚만 늘어나게 된다”며 “설령 회사를 접고 다시 시작하는 한이 있더라도 빚을 만들지 않고 회사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자체 건의사항으로는 “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만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다양한 경력과 능력을 가진 신입직원을 뽑았지만 의외로 보고서 한 장 쓰는 것부터 어려워하는 직원들이 많다”며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에서 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준다면 중소기업이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부산시민들에게 “유환의 제품을 사용하시면 사후관리는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소비자의 신뢰를 우선으로 하는 회사다. 앞으로 유환의 제품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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