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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기초연금 수급자 비율 70% 넘어섰다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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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23  13: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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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수급율 매년 조금씩 증가
부산 65세 인구 39만4천명 수혜

 
부산·울산·경남지역 기초연금 수급자 비율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선 70.3%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부산은 전체 65세 이상 인구 56만5000명 중에 39만4000명이, 울산은 전체 11만6000명 중 7만3000명이, 경남은 전체 50만4000명 중 36만6000여 명이 기초연금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수급율은 부산이 69.7%, 울산이 63.1%, 경남이 72.7%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국민연금은 소득대체율 하락을 보전하기 위해 2008년 기초노령연금을 도입했다. 이후 2014년 기초연금으로 확대해 부울경 지역 전체 수급율이 해마다 조금씩 증가해왔지만 70%가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단은 수급율 향상을 위해 기초연금을 신청한 후 탈락하더라도 소득과 재산을 조사해 다시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수급희망 이력관리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전통시장과 무료급식소 등 어르신들의 주요 활동장소를 찾아 기초연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격오지 거주나 거동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겐 ‘찾아뵙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경남 창원 거주하는 김 모씨(여·71)는 “최근 허리수술을 받아 거동이 불편했는데 공단의 ‘찾아뵙는 서비스 담당 직원이 찾아와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었다”며 “기초연금으로 임대료나 관리비를 쓸 수 있으니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부터는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1.9%)을 반영해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이 인상됐다. 단독가구는 3910원 오른 20만9960원, 부부가구는 6240원 인상된 33만5920원을 각각 지급받게 된다.
 
또한 올 9월부터는 현재 20만 원 수준인 기초연금이 최대 25만 원으로 인상돼 지급된다.
 
류승락 국민연금공단 본부장은 “노후소득 보장의 양대 축인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우리 어르신들에겐 얼마나 소중한 의미를 가지는지 잘 알고 있다”며 “공단은 더 많은 어르신들이 여유롭고 편안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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