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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고] 일자리 내비게이션…지역별 고용조사 중요하다
일간리더스경제신문  |  ileaders@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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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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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재춘 동남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 과장
올해 1분기 들어 일자리를 잃고 실업급여를 받는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분기별 수급자 수를 따로 집계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파악되어 ‘일자리 쇼크’라 불릴 정도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고, 고용률이 국정의 최고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 어려운 경제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부처에서는 경제를 활성화하여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 고용률 목표 달성을 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통계청에서 매월 발표하는 고용률과 실업률 통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령별, 계층별, 실업률을 파악해야 하고 시·군 단위 고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국가 기본통계와 고용구조 및 산업·직업에 대한 세분화된 자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통계 생산을 위해 통계청에서는 지역별고용조사를 2008년 시군구고용통계를 시작으로 그 해 지역별고용조사로 명칭을 변경하여 2013년 4월부터 연 2회 반기별 조사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지역별고용조사를 통해 나타난 부산 지역의 고용률과 실업률을 살펴보면, 작년 상반기 부산의 고용률은 56.1%, 실업률은 5.1%로 2014년 하반기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별고용조사를 통해 취업시간, 구직활동 유무, 취업여성의 경력단절 경험여부, 사회보험 가입여부 등 고용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고용조사는 부산·울산·경남 2만5000여 표본 가구에 상주하는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 402명이 투입되어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각 가구를 방문하여 실시한다. 취업자에게는 근로시간, 직장에서 하는 일, 종사상의 지위, 평균임금 등을, 구직자에게는 구직경로와 방법, 구직기간, 취업도 실업도 아닌 상태에 있는 비경제활동인구에게는 비구직사유와 취업가능성 등 총 30개 문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정부 불신으로 무조건 응답을 거부하는 사람, 보이스피싱, 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여파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와 경계심으로 조사를 꺼리는 사람 등등 고용 통계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짐에도 현장 환경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 조사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우리나라 근로자가 어떠한 산업과 직업부문에서 주로 종사하고 있는지, 비정규직 및 실업률은 얼마나 되는지 등에 대한 정확한 통계적 분석을 통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취업 지원 등 고용정책의 수립 및 평가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통계조사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의 고용정책을 세우는데 필요한 2018년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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