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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합리적 분양가 따져보자
장준영 기자  |  pamir6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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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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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분양가를 따질 때 유념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됐나’ 이다.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 분양가는 대지비, 건축비, 건축비의 10%인 부가세가 합쳐져 형성된다. 대지비는 말 그대로의 대지의 가격을 말한다. 건축비는 공사비용과 건물에 대한 미래 가치를 포함한다. 분양가에 나온 건축비 가격이 1억 원이라면 향후 건물 값이 1억 원의 가치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건축비는 감정평가 업체를 통해 결정된다. 하지만 감정 평가에서는 건물 공사비는 물론 주변 시세를 반영해 건축비를 책정한다. 시장 호황기에는 그 가격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 건축비를 유의해서 봐야 한다.
 
이 같은 이유로 땅값이 비싸고, 부동산 시장이 호황기인 지역에 분양되는 오피스텔은 분양가가 다소 높게 나타난다. 대표적인 예로 강남권을 들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분양가가 합리적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그 안에 대지비와 건축비, 그리고 그 건축비에 대한 부가세를 잘 따져봐야 한다. 강남지역과 타 지역의 분양가 차이는 부가세에서 명확하게 들어난다. 부가세가 낮은 이유는 상대적으로 대지비가 높다라는 의미로 강남의 높은 대지비가 오피스텔의 전체적인 분양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는 것” 이라며 “입지조건, 상품, 분양가 등을 모두 잘 따져보고 합리적 분양가가 적용된 단지를 잘 선점하라”고 조언했다”.
 
실제 최근 강남권에 분양된 ‘논현 아이파크’의 부가세는 2.6%로 대지비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됐다. 건축비보다는 대지비가 더 높다는 것이다. 반면 비슷한 시기 타 지역에 분양된 오피스텔의 경우 3~4%대의 부가세가 형성되어 있었다. 이에 발 빠른 투자 수요가 몰리며 전용 27㎡의 경우 4억 원에서 4억 5000만 원대 분양가로 공급 되었으나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땅값은 계속 오르고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면서 분양가 상승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이에 분양가의 적정성을 따져볼 안목이 필요하다.  특히 강남의 땅값은 타 지역과 비교해 높기 때문에 강남 새 아파트의 분양가가 치솟듯 오피스텔 시장도 분양가 상승을 간과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강남 8평대의 소형 오피스텔의 분양가가 5억을 넘는 일도 생겨 날 것으로 수요자들이 분양가 상승을 어디까지 받아들일지 주목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준영 기자 pamir6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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