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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피, 고부가가치 종합 선박인테리어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기업탐방 - 인터뷰> 유영호 비아이피(주) 대표이사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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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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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 불황에 따른 위기서도 탁월한 경영능력 보여
“올해 마지막 고비…내년부턴 긍정적 요인 늘어날 듯”

 
   
(사진=김형준 기자)

"조선산업 불황 여파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올해를 마지막 고비로 보고 있다.”
유영호 비아이피(주) 대표이사(65)는 전문경영인으로 2013년부터 기업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국내 대형 조선소에서 근무하다 러브콜을 받고 2003년 영입된 그는 엔진니어 출신의 실무형 CEO로 그동안 상무, 전무, 부사장을 거치며 탄탄한 경영 능력을 쌓아왔다. 경쟁사였던 바칠라캐빈 인수건 등 비아이피 성장의 길목마다 굵직굵직한 현안을 이끌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최근 수년간 이어지고 있는 조선경기 불황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그의 경영 능력은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2015년부터 조선산업 불황을 예견하고 생산원가 절감 등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로 위기를 유유히 타개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지역내 조선기자재업계가 경기 불황에 신음하며 하나둘씩 쓰러지고 있는 실정이지만 비아이피는 2016년까지 꽤 괜찮은 수익을 올렸고 조선산업이 위기의 정점을 찍은 지난해에도 경영상 선방하며 무난히 한해를 넘겼다.
 
유 대표이사는 “그동안 기업 체질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시킨 만큼 올해는 매출액 목표를 전년대비 35% 상향 조정했다”면서 “내년부터는 지난해 하반기 조선소가 수주한 물량이 풀리는 등 호황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며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크루즈선 인테리어와 같은 부가가치가 높은 종합 선박인테리어 기업으로 발돋움해 갈 뜻도 분명히했다. 2011년께 삼성중공업과 공동으로 추진하던 크루즈선 건조 프로젝트가 자금 문제로 무산되기는 했지만 그 당시부터 착실히 공을 들여온 고부가가치 선박 인테리어 기술 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 노하우가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유 대표이사는 “조선산업이 머지않아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면 조선소들이 크루즈선 건조에 다시 뛰어들 것”이라며 “비아이피는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들려줬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해양플랜트 발주도 다시 활발해 질 것이라는 전망도 비아이피의 미래를 밝게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중공업으로부터 해양플랜트 2척에 대한 제품 납품건을 수주하기도 했다. 공급되는 조선기자재 물량이 일반상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큰 만큼 실적 올리기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국가 과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폐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제품인 ORC(Organic Rankine Cycle) 시스템도 비아이피의 미래 성장잠재력을 배가시킬 요인이다.
 
유 대표이사는 “ORC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개발 중인 100kw용 콤팩트 제품이 1년 반 뒤에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수요만 창출되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도 겨냥이 가능해 폭발력을 가질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외에도 그는 미래 먹거리로 LNG선의 연료탱크 제품 개발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비엔그룹의 또다른 계열사인 비스코(BISCO)에서 현재 LNG선박의 연료탱크 방열공사 시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LNG선박에 적용되는 연료탱크 제품만 출시하면 비스코의 시공기술을 적용하는 시너지로 국제해사기구(IMO) 규제에 의해 창출되는 LNG선박의 연료탱크 시장을 선점해갈 수 있다는 것이 유 대표이사의 셈법이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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