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8.7.19 목 14:52
> 뉴스 > 산업
부산 제조업 업황, 글로벌 위기 때와 비슷…2019년부터 완만한 회복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8.04.16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 2018년 1분기 지역별 제조업 업황BSI (사진제공=한국은행)
금속제품, 조선, 섬유, 가죽신발 등
업황BSI 57…글로벌 위기 때와 비슷

 
부산지역 제조업 업황이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과 비슷한 수준인 가운데 금속제품, 조선, 섬유의복, 가죽신발 등이 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9년 이후부터는 서서히 회복될 전망이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16일 발표한 ‘최근 부산 제조업BSI 부진업종 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부산 제조업 업황BSI는 올해 1분기 중 57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54)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시도에 비해서 매우 낮은 수준이다.
 
BSI가 기준치인 100인 경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와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같음을 의미하며 100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 수보다 많음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특히 △금속제품(금속가공, 1차금속) △조선(기타운송장비) △섬유의복 △가죽신발(가죽, 가방 및 신발제조) 등이 전체 제조업 평균(57)을 하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진한 4개 업종들이 부산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부가가치 기준으로 35.3%, 사업체 기준으로 42.3%, 종사자수 기준으로 39.6% 수준이다.
 
금속제품 업황은 2011년 2분기(103) 이후 하락해 올해 1분기 50을 기록했다. 부산 금속제품 업체들은 조선기자재 업황 부진, 철강 업황 둔화 등으로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기자재업체들은 조선업 부진으로 인한 선박부분품 수요가 감소한데다 납품단가 인상 제약, 인건비와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 중국 등과의 경쟁심화 등으로 부진을 겪고 있다.
 
철강업체들은 조선,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수요가 부족한 가운데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채산성이 악화됐다.
 
조선 업황은 2015년 2분기(92) 이후 추세적으로 하락했으며 지난해 이후 낮은 수준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조선업체는 신규수주 부진, 낮은 신조선가격, 금융제약 심화 등으로 기업심리가 악화됐다.
 
섬유의복 업황은 2013년 2분기(103) 이후 추세적으로 하락해 2018년 1분기 중 53을 기록했다. 섬유업체는 의복판매 부진, 인건비 상승, 원화환율 하락 등으로 체감경기가 악화됐다. 의복업체는 가계 소비여건 악화, 인건비 상승, 경쟁심화 등으로 체감경기가 악화됐다.
 
가죽신발 업황은 2016년 4분기중 큰 폭 하락한 이후 낮은 수준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가죽신발업체들은 아웃도어 시장의 부진, 제품가격 상승 제약, 인건비 상승 등으로 기업심리가 악화됐다.
 
하지만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향후 부산 제조업 업황에 대해 2019년 이후부터 완만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속제품은 조선기자재 산업이 국제환경규제 도입, 조선업체 수주 개선 등으로, 철강산업이 조선과 기계업 수요 확대 등으로 부진이 완화되면서 올해 하반기 이후 완만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업도 선박수요 회복, 정부의 지원정책 등으로 2019년 이후 부진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섬유의복업은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섬유는 정부의 최저임금 지원정책, 글로벌 경기 회복, 고부가가치화 정책 등으로 그동안 위축되었던 기업의 심리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의복은 정부의 최저임금 지원정책, 부산시 지원정책 등에도 불구하고 소비여건 제약, 부산 의류업체의 낮은 경쟁력 등으로 부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죽신발산업은 정부의 최저임금 지원정책, 스마트 공장과 연구투자 확대, 부산시 지원정책 등으로 2019년 이후 완만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장청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이헌률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