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8.9.21 금 22:41
> 기획/연재 > 칼럼/기고
[독자 기고] 스타트업, 아이디어보다 조직화가 먼저
일간리더스경제신문  |  ileaders@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8.04.12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 김동우 한국능력개발인증원 이사장.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팀에게 천 번이 넘도록 한 이야기가 있다. 3명 이상 모이면 조직문화가 생긴다는 것이다. 이때 만들어진 조직문화는 경영의사 결정의 기준이 되고 새롭게 합류한 사람에게는 규칙이 된다.

3명이 있을 때 100명을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면 100명이 근무해도 탈이 없는 회사가 되고 1000명을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내렸다면 1000명이 근무해도 잘 굴러가는 회사가 된다. 초기 3명이 회사의 DNA를 결정하는 셈이다.

한 예로 우리 회사에는 초기부터 성장이라는 조직문화가 깊게 자리 잡고 있어 신입에게도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기기도 한다. 서툰 업무로 손실이 생긴다면 고객사에게 신뢰를 잃게 되므로 경력자에게는 신입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긴다. 이때 경력자도 리더로서 성장하게 돼 모두가 예외 없이 조직문화 바탕으로 일하게 된다.

우리나라 청년들은 어릴 때부터 가정, 학교, 아르바이트, 봉사단체, 동아리 등의 조직에 속한다. 조직에 속해서 자연스럽게 이미 정해진 규칙을 따르고 적응한다. 하지만 조직을 만들어 본 경험은 부족하다. 조직을 만들어 본 적이 없으므로 의사결정의 기준이 상황에 따라 바뀌기가 일쑤다. 그렇게 되면 조직은 혼란을 겪고 힘이 한 곳에 집중되지 않는다.

현실에서 스타트업의 다른 말은 약자기업이다. 자본금, 브랜드, 기술력, 인프라, 인력 어느 하나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자 시장의 강자기업과 싸워야 한다.

유일한 승부수는 반향을 일으키는 아이디어와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단결된 힘, 바로 조직력이다. 작은 기업이 싸움에서 이기려면 똘똘 뭉치는 수밖에 없다. 조직력이 없는 조직은 강자를 이길 수도, 성공할 수도 없다는 뜻이다.

알리바바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마윈의 투자원칙은 팀이라고 강조한다. 상품개발과 매출도 중요하지만 이를 지속시키는 것은 결국 조직력이라는 뜻이 아닐까. 김동우 한국능력개발인증원 이사장
 
일간리더스경제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이헌률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