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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올해 첫 수주 '대박'대형 벌크선 3척, 2억불에 수주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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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01  16: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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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은 다수의 유럽선주와 18만톤급 벌크선 3척을 약2억불에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벌크선은 길이 292m, 폭 45m, 깊이 25m 제원으로 15노트의 속력으로 운행되는 최신 선형이다.

최근 선주들의 주요 관심사항인 친환경 선형최적화(eco-design)를 적용한 고연비, 고효율 선박으로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건조해 2016년 상반기부터 하반기에 걸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특수선 포함 총 15척의 물량을 수주한 데 이어 올들어 첫 수주를 대형상선으로 전하며 안정적인 조업물량을 확보하는데 성공, 2016년까지 영도조선소의 도크를 채우게됐다.

7월 영도조선소의 본격적인 정상가동을 앞두고 잇따른 수주에 성공하면서 향후 실적개선뿐 아니라 대외 신인도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조선업계는 영도조선소가 지난해 18만톤급 벌크선 5척과 15만톤급 벌크선 6척 등 대형상선을 잇달아 수주한데 이어 올 들어서도 케이프사이즈급 초대형 벌크선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며 수주 경쟁력을 회복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기존 선주사가 동일 선박을 발주한 뒤 선박의 사양과 납기, 선가 등에 만족감을 표하며 추가계약을 희망한 경우”라며 “동형선 연속 건조에 따른 수익성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진중공업은 그간 추진해온 영도조선소의 생산시스템 개선과 원가 경쟁력 강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타 선주들과도 물밑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조만간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30억불의 공격적인 수주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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