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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3월 환적화물 0.4% 증가 그쳐...제자리걸음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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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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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1%에 크게 못미쳐…작년 선대교체 물량 기저효과 분석 나와

2월에 크게 증가했던 부산항의 환적화물이 3월에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8일 부산항 터미널운영사들에 따르면 북항과 신항의 9개 터미널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20피트짜리 기준 171만6000여개로 지난해 같은 달(165만8000여 개)보다 3.5% 늘었다. 수출입화물은 87만5000여개로 6.7% 늘었지만 부산항에서 배를 바꿔 제3국으로 가는 환적화물은 84만여개로 0.4% 늘어나는 데 그쳤다.
 
부산항 물동량은 1월에 3.4%, 2월에 9.3% 늘었으며 환적화물은 1월에 3.1%를 시작으로 2월에는 15.1% 각각 증가했다. 

지난달 환적화물이 소폭 증가한 것은 지난해 지난해 4월 해운동맹 재편을 앞두고 글로벌선사들이 3월부터 선대를 교체하느라 부산항에서 예년보다 훨씬 많은 화물을 내려 다른 배에 옮겨실은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올해 들어 3월까지 9개 터미널에서 처리한 전체 물동량은 499만여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473만9000여개)보다 5.3% 늘었다. 수출입화물(241만5000여개)은 4.5%, 환적화물(257만5000여개)은 6.0% 각각 증가했다. 일반부두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합치면 509만1000여개로 지난해(489만5000여개)보다 4.0% 많다.
 
부산항만공사가 세운 올해 물동량 목표는 지난해(2039만개)보다 5.5% 많은 2150만개이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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