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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돌봄서비스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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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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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는 산모들을 위한 가정방문 산후조리서비스인 ‘아가마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
 
자활기업 시작 300명 직원 둔 기업성장
노인돌봄지원, 산모 산후조리 서비스 등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는 생애주기별 돌봄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이다.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 창출 등 영업 활동을 하는 조직을 말한다. 일반 기업은 이윤 추구가 목적이지만 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을 말한다.
 
사회적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조직 형태, 조직 목적, 의사 결정 구조 등이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정한 인증 요건에 부합해야 하며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으면 정부로부터 경영 컨설팅 지원, 전문 인력 인건비 지원, 교육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고, 법인세와 소득세 50% 감면 등 세제 혜택이 있다.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는 지역주민에게 생애주기별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서비스 관련 고용을 창출해 취약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촉진하기 위해 2001년 설립됐다. 현재는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300명의 직원을 둔 기업으로 성장했다.
 
센터는 크게 △돌봄지원센터 △돌봄자기요양센터 △돌봄교육원 △아가마지(가정방문 산후조리서비스) △컨설팅 △자원봉사 및 후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돌봄지원센터는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계약간병, 공동간병, 개인간병으로 구분된다. 계약간병은 병원과 계약간병을 통해 노인,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공동간병은 병원에서 지정하는 공동간병실에서 여러 명의 환자를 3명의 간병사가 교대해 직접 케어 하는 것을 의미한다. 개인간병은 1대1 간병으로 12시간 또는 24시간을 밀착 케어한다. 돌봄지원센터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받은 간병사로 구성돼 있으며 배상책임보험에 전원가입 돼 있다.
 
돌봄장기요양센터는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 노인성 질병을 가진 사람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노인이나 노인성 질병을 가진 사람이 장기요양인증 신청을 하고 등급판정을 받으면 서비스 제공받을 수 있다. 요양보호사들은 이들에게 신체활동과 가사활동을 지원하고 방문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요양등급별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사간병 방문서비스를 연계도 가능하다. 요양보호사들은 모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노인학대예방교육과 보수교육을 이수했다.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는 또한 돌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돌봄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돌봄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는 요양보호사 1급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국비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원에서는 자격시험 합격까지 책임교육을 실시하며 부산지역 16개 자치구의 바우처와 장기요양기관과 연계해 취업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정부지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지정교육원에서 이수해야하는데 2008년부터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을 이후한 후 가정방문 산후조리서비스인 ‘아가마지’로 취업을 연계해주고 있다. 연제구청 고용창출 우수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센터는 요양보호사직무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요양보호사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지정 직무교육 외에도 기관별로 맞춤형 교육설계가 가능하며 노동부 환급과정도 다수 개설주이다.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교육원을 운영한다. 2010년부터 연제구청장 지정 평생학습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도 연제구에 위치한 센터에서 대관서비스를 제공한다. 30~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을 제공하며 빔, 마이크, 냉·난방기, 노트북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회복지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센터의 돌봄사업 중 노인을 간병하는 돌봄센터와 함께 큰 축을 차지하는 것이 산모들을 위한 가정방문 산후조리서비스인 ‘아가마지’ 서비스다. 아가마지 사업은 정부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로 가정을 방문해 사후조리를 해주고 산후힐링케어와 산후물품을 대여해준다. 건강관리사가 최대 규모여서 부산 전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가능하다.
 
산모들을 책임지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정부의 서비스 품질관리와 평가를 받은 사람으로 구성됐다. 전원 사회보험과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산모 개인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가마지에서는 또한 산후힐링케어라는 이름으로 산모의 산후회복을 위해 긴장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혜경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장은 “많은 산모들이 전문화된 산후조리를 받지 못하고 실정이다”며 “아가마지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산모들의 산후조리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는 2001년 문을 연 부산 1세대 사회적기업으로 17년간 돌봄사업과 사회적기업의 운영경험을 나누기 위해 컨설팅사업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전문컨설팅기관으로 등록돼 활동하고 있으며 사업 분야별로 다수의 전문가가 협력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센터는 자원봉사인증기관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지난해 기준 79명이 등록돼 있다. 이들은 사무보조, 파일정리 등을 담당하는 업무지원봉사나 프로그램 진행을 하는 교육지원봉사, 산모신생아건강관리, 노인, 장애인 재가서비스를 돕는 재가서비스봉사, 간병, 간병업무보조하는 의료지원봉사, 현금후원이나 물품후원을 하는 재정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그 밖에도 센터는 일반후원과 물품후원을 받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낮 시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재활과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주간보호센터를 부산교육대학 인근에 열 계획이다. 또한 가정방문 산후조리서비스 ‘아가마지’ 브랜드를 전국 단위로 통합해 사회적 프랜차이징으로 만들 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부산시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에 아픈 아이들을 간병해주는 BNK두루누리 아동 간병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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