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11.17 일 13:08
> 기획/연재 > 취재수첩
개인방송, 규제 강화해야
류장현 기자  |  jhryu1503@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8.03.22  16:41:38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 류장현 기자.
최근 인터넷을 통해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BJ(Broadcaster Jockey)가 생방송 도중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인터넷 개인방송의 규제 여론이 다시 들끓고 있다.
 
지난 5일 부산에 거주하는 한 여성BJ가 자신의 반려견을 안고 빌라 8층에서 창밖으로 뛰어 내리는 장면이 여과없이 방송에 공개되면서 큰 파장이 일었다. 이 사건 뿐만 아니라 여고생BJ가 교복을 입은채 담배를 피우는 장면, 신체 노출 등 개인방송의 폭력성과 선정성 문제는 오래전부터 논란이 됐었다.
 
최근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들이 남녀노소 불문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청소년, 20대 초반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의 인기는 연예인 이상이다. 오죽하면 요즘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1순위도 크리에이터라고 한다.
 
이전까지 대부분의 유행이 TV로부터 시작됐다면 요즘은 그 시발점이 1인 미디어로 옮겨간 셈이다. 기성세대들이 인터넷 방송을 그저 비주류로만 치부하고 있는 사이 요즘세대들에게 1인 미디어는 그들의 문화를 이끌어나가는 주류 매체로 떠오른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개인방송의 주 시청자인 청소년들이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방송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를 제재할 법적 가이드라인조차 없다고 한다. 개인방송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는 것에 비해 제도적 장치는 뒤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방송에 대해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조사 또는 시정요구 조치를 내리고 있을 뿐이다. 이마저도 개인방송의 특성상 모니터링을 시청자 신고나 사후 심의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
 
개인방송의 주 시청자인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방송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정치권, 학계, 업계 모두가 머리를 모아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류장현 기자 jhryu1503@leaders.kr
 
류장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