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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초고령 수급자 ‘급증’…부산 90세 이상 159명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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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2  14: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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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100세 이상 수급자 10명
최고령자 기장군 A씨 월 41만원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부울경 지역의 10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가 2016년보다 4명 늘어난 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민연금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90세 이상 연금수급자는 부산이 159명, 울산 35명, 경남은 248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받는 연금평균액은 매월 21만원 수준이다.

이들은 대부분 자녀가 국민연금에 가입했다가 사망했거나 할 때 평균 50%를 받는 유족연금 수급자들이다.  또 일부는 특례노령연금 수급자들이다.  특례노령연금이란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될 1988년 1월 1일 당시에 만 45세이상 60세 미만이었던 가입자와 1999년 4월 1일 도시지역 확대 적용 당시에 50세 이상 60세 미만이었던 가입자에게 최소 5년 이상 보험료를 내면 60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부산의 경우 해운대구 수급자가 2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진구(15명), 영도구(13명), 사하구(13명), 금정구(13명), 남구(12명), 연제구(11명), 수영구(11명), 사상구(10명), 기장군(10명), 서구(9명), 북구(7명), 동구(4명), 동래구(4명), 강서구(3명), 중구(2명) 등 순이었다.
 
평균연금액 순으로는 금정구가 28만3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구(25만1000원), 해운대구(24만9000원), 수영구(24만7000원), 기장군(23만7000원) 등 순이었다. 반면 연제구는 22만3000원으로 평균연금액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울경 지역 100세 이상 연금수급자는 2016년 6명에서 지난해 4명 늘어 전체 10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부산에 5명, 울산에 2명, 경남에 3명이 거주하고 있다. 90세 이상자 중 최고 연금수령자는 부산 기장군에 거주하는 A씨로 매월 41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승락 국민연금공단 본부장은 “평균 수명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초고령 연금수급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민연금은 곧 도래할 100세 시대에 맞춰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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