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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올해 3만8천여가구 분양 ‘봇물’…16년 만에 최다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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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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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전체의 절반 이상 차지
“규제와 아파트값 하락에 청약 열기는 시들해질 것”

 
   
▲ 부산지역 아파트 모습.

올해 부산에서 16년 만에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지난해 대비 신규 분양물량이 대폭 늘어났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말까지 부산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임대·오피스텔 제외)은 3만867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2만2790가구) 대비 69.7% 늘어난 규모다. 2002년(4만630가구) 이후 최다 물량이기도 하다.
 
올해 부산의 신규 분양물량이 급증한 것은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재건축·재개발 물량은 2만6426가구로 올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해운대구, 사하구, 부산진구 등 지난해 ‘청약 광풍’이 불었던 지역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청약 열기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부산은 지난해 청약조정 대상 지역에 포함되면서 수요자들의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분양 물량 공급이 많다는 점이 청약 열기를 식힐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심형석 영산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최근 5년간 상승세를 이어온 지역 분양시장이 쉬어가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만약 준공 후 미분양이 되는 이른바 ‘악성 미분양’이 늘어나면 분양시장은 물론 지역 부동산시장 전반에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 총 5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대림산업은 다음달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만덕(가칭)’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212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35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5월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32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3천85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천48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은 6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가칭)’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 동, 총 1663가구 규모로, 이 중 10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밖에 하반기에는 SK건설이 동래구 온천동에서 ‘부산 동래 SK뷰’(총 999가구)를, 롯데건설이 부산진구 가양동에서 ‘가야3구역 롯데캐슬’(총 812가구)을, 한화건설이 북구 덕천동에서 ‘부산 덕천 꿈에그린’(총 636가구)을 각각 분양한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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