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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략산업 (3) 창조문화산업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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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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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월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이 개관했다. 부산시는 올해 근대사 영화전시유물 1000여점 구입, 원도심 관광상품 연계 및 가이드 앱 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2020년 부산촬영소 개관…디지털 후반 시설 갖춰
 
지스타 재유치…부산 영구개최 발판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등 ICT기반 마련

 
부산시가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5대 전략산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의 5대 전략산업은 해양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창조문화산업, 바이오헬스산업, 지식인프라서비스산업으로 18대 유망분야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창조문화산업 유망분야에는 △영상콘텐츠 △ICT △디자인패션 등을 선정해 집중육성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부산시의 창조문화산업 유망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창조문화산업 육성 결과와 앞으로의 육성계획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부산시는 전략산업별로 성장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창조문화산업에서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주)인타운과 포스 크리에이티브 파티(주)에 대해 소개한다.
 
◇창조문화산업의 정의
 
부산시 전략산업인 창조문화산업은 영상콘텐츠, ICT, 디자인패션의 3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영상콘텐츠산업은 영화, 방송영상물, 게임, 애니메이션 등 영상관련 산업과 스마트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콘텐츠를 기획, 제작, 유통, 소비하고 이에 관련된 서비스를 행하는 문화콘텐츠산업을 말한다.
 
ICT(정보통신)산업은 국내에서 ‘IT산업’으로 표현하며 ‘컴퓨터 하드웨어, 통신장비, 소프트웨어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을 지칭한다. ICT산업은 정보통신산업통계연보에 따르면 크게 정보통신서비스, 정보통신기기, SW/컴퓨터관련서비스로 분류된다.

디자인산업은 산업디자인인 제품디자인·포장디자인·환경디자인·시각디자인 등에 의해 만들어지는 상품과 가치 있는 자산을 활용해 유무형의 상품을 개발·제작·유통해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패션산업은 제조업(섬유·생활용품 등)과 서비스산업(문화·정보·콘텐츠 등) 사이에 위치하면서(2.5차 산업), 전문적·종합적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무형의 자산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유망산업이다. 제조업의 성장한계를 극복시키는 전략적 돌파구로 기대되고 있다.
 
◇영상콘텐츠산업육성으로 아시아 영화·영상중심도시 조성
 
부산시는 부산을 아시아 영화·영상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인프라 확충하고 제작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부산촬영소’ 착공 걸림돌이었던 남양주촬영소 부지가 매각돼 부산촬영소 착공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부산촬영소는 기장도예촌 부지 내 부지 24만9490㎡, 연면적 2만229㎡ 규모로 건립되며 예산 660억원이 투입된다. 2020년까지 스튜디오 3개동, 제작 지원시설과 디지털 후반 시설을 갖춘 글로벌 영상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10월에는 아시아영화학교 개교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이 개관했다. 지난해 3월 준공한 부산시네마하우스에서는 영화 영상 인프라를 지속적 확충해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영상산업센터 2단계를 지난해 준공해 영화영상 기업·개인 창작자 등 입주공간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 웹툰 등 콘텐츠 신산업을 집중 육성중하고 있다. 국제게임 전시회인 지스타를 재유치해 향후 부산 영구개최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전세계 35개국 676개사가 참여했으며 22만5000명이 관람했다. 부산시는 또한 글로벌게임 육성을 위한 ‘부산글로벌게임센터’와 ‘글로벌 게임테크비즈센터’를 조성을 검토 중에 있다.
 
지역의 신한류 콘텐츠 웹툰 육성을 위한 ‘부산글로벌웹툰센터’ 조성·운영 중에 있으며 웹툰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 개최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시티 구축과 ICT융합 신산업 육성
 
부산시는 ICT(정보통신)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스마트시티 실증단지와 IoT(사물인터넷)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IoT기반 스마트파킹 시스템을 시 전역에 확산시켜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서 인프라를 확충했다.
 
클라우드산업의 확대됨에 따라 기반시설 확대를 위해 글로벌데이터 유통기반 구축사업과 AWS 클라우드혁신센터 창업플랫폼 운영해 스타트업 멤버십 26개사, 해외진출 4개사 등의 성과를 이뤘다. VR·AR(가상현실·증강현실)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융복합센터 운영하고 있다.
 
SW(소프트웨어)융합 클러스터 구축하고 SW중심대학 운영해 산업경쟁력을 높일 핵심분야인 SW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 디자인패션산업 활성화와 육성 기반 조성
 
부산시는 디자인패션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 섬유패션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 의류제조 원스톱 지원기능의 ‘부산패션비즈센터’구축 추진하고 있으며 범일동 봉제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산 패션의류산업 미래를 이끌어 갈 잠재력 있는 우수 신진 디자이너를 찾기 위해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를 2015년부터 운영해, 현재 1기 7명이 배출됐다. 창의적 패션디자인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브랜드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 토털패션 창업기업 지원과 다양한 디자인육성산업을 추진 지원하고 있다.
 
부산 봉제의류 집적지 특성을 고려한 ‘의류제조 소공인 특화지원사업’을 2013년부터 추진해 기업매출 향상 등 성과를 냈다. 올해 개정 시행되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대비, 신발, 섬유패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제품안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섬유산업의 해외 신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섬유산업 해외마케팅사업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 ‘프레타포르테 부산’ 개최해 디자인·브랜드개발, 수출증대와 대외 이미지 상승과 해외 바이어 대규모 유치 등의 성과를 봤다.
 
섬유패션업계 역량강화와 인력양성을 위해 CEO 과정 운영하고 섬유패션아카데미과정을 연 2회 운영했다. 섬유패션산업 기술과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부산섬유패션산업 연구개발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향후 창조문화산업 육성계획
 
부산시는 우선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또한 내년까지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월드시네마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를 개원하고 부산촬영소와 영화진흥위원회 사옥 착공을 진행한다. 3D프로덕션 내 시네마로보틱스를 2020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며 영화산업센터도 본격 운영한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도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게임산업은 사계절 상설 지스타를 운영해 지스타 부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e스포츠경기 유치와 선수단 운영, 대회 유치를 통해 e-스포츠 집중 육성에 나선다. 웹툰산업 육성을 위해서 부산글로벌웹툰센터의 운영 활성화에 나서고 웹툰 창작자를 발굴한다. 웹툰의 세계시장에 진출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사업화 지원도 한다.
 
부산시는 4차 산업혁명 흐름 속에 ICT산업 기반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초연결 지능 데이터 생태계와 부산 블록체인 지역거점센터 구축에 나서고 지역전략산업 클라우드 응용서비스 기술개발과 실증단지를 조성한다. 지역에 VR·AR(가상현실·증강현실) 제작 지원센터를 2022년까지 센텀시티에 만들 계획이다. IoT(사물인터넷) 기업 지원하고 개발 플랫폼·리빙랩 운영도 지원한다. 또한 노후산단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공장 보급과 스마트기계부품 개발지원에 나선다. 지역기반이 약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서 ICT융합 로봇산업 환경을 조성한다.
 
동남권 그랜드 ICT연구센터를 지원해 중소기업 원천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민간투자사업으로 부산정보고속도로 시설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내 공공와이파이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부산시는 패션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0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범일동에 부산패션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 패션산업 연구개발지원과 애로기술 지원, 연구개발과제 개발에 나선다. 범일동 의료제조 소공인 집적지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27억원이 지원된다. 또 섬유패션 소상공인 지원 제품안전인프라 구축사업과 의료제조 소공인 특화지원센터가 운영된다.
 
섬유패션산업 역량강화와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위해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가 운영되고 섬유패션아카데미 등이 개최된다. 또 패션산업 관련 기업 10~12개 업체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올해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에서 부산 국제섬유패션전시회와 프레타포르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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