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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동백섬 운촌 마리나 개발 원점서 재검토돼야김형준 경제산업팀 기자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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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6  14: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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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이 없어 어느 업체도 관심을 보이지 않던 해운대 동백섬 운촌 마리나 개발에 (주)삼미가 돌연 입장을 바꿔 뛰어든 이유가 몹시 궁금합니다.”
 
특혜 시비에 휘말리고 있는 동백섬 운촌 마리나 개발을 바라보는 지역 환경운동단체 관계자의 이야기다.
 
애초 해양수산부의 ‘거점형 마라니항만 조성사업’ 공모에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들어 외면받아온 이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삼미의 이득은 뭘까?
 
우선 해당 마리나 개발 예정지는 빼어난 경치를 배경으로하는 문화재보호구역인 동백섬으로 현재 국방부 소유의 부지다. 부산시는 국방부에 부산시 소유의 다른 부지를 내주고 맞바꾸는 절차를 밟고 있다.
 
삼미가 최종 사업자로 확정될 경우 삼미의 계열사인 동백섬마리나가 운촌 마리나 개발예정지 바로 인근에 운영하고 있는 또다른 마리나인 ‘더베이101’ 운영 환경도 개선된다.
 
‘더베이101’은 너울성 파도가 잦아 개장 이후 마리나 기능을 거의 상실한 상태로 술집과 식당 등 부대시설만 성업중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만약 삼미가 운촌 마리나 개발마저 맡게 되면 국비로 방파제를 건설할 수 있게 된다.
 
또 운천항 일대 공유수면 5400㎡가 매립될 예정인데 삼미에게 투자비 228억원을 보전하는 용도로 매립지 일부 소유권을 완전히 넘길 계획이다. 이 경우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문화재보호구역인 동백섬에서 삼미는 상업시설 조성으로 수익사업을 자유로이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여기에 공유수면 점사용료 100% 감면, 주거시설 입지 허용,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 등의 혜택은 덤이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더베이101’ 개발 당시에도 특혜 시비가 불거졌고 개장 이후에도 마리나 사업은 뒷전이고 수익사업에만 몰두하는 사업자를 또다시 인근 부지에 동백섬을 파괴하면서까지 마리나 개발을 맡긴다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난개발이 난무하는 해운대 지역에서 유일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동백섬 환경을 파괴하고 인근주민과 어민이 반대하며 인근 마리나 운영이 지지부진한 사업자에게 또다시 대형 마리나 사업을 맡겨야 하는지에 대해 해수부와 부산시는 원점에서 재검토해봐야 할 것이다.

만약 마리나 시설이 동백섬에 꼭 필요하다면 개발을 맡은 사업자의 술집 및 식당 등 수익사업을 명확히 제한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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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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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2018-03-20 14:13:01

    동백섬 마리나 산업이 더베이101을 통해 처음 시도되었고, 동백섬 주변의 환경적인 문제로 인해 마리나 산업을 운영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운촌 마리나 개발을 통해 방파제가 건설되어 더베이의 마리나 사업도 활발해진다면 주민들에겐 더 좋은 일 아닐까요?신고 | 삭제

    • 해운대구민 2018-03-07 09:25:37

      해운대도 이제는 변해야 한다.신고 | 삭제

      • 해운대구민 2018-03-07 09:24:45

        동백섬 환경을 파괴 안 하는 선에서 개발을 한다면 찬성한다는건가?
        반대하는 인근 주민이 100%인가?
        자율 시장에서 술집 및 식당을 제한한다는 생각을 하신건..ㅎㅎ
        난개발이 난무하는 해운대 지역이라고 하셨는데, 이 말은 해운대가 점점 관광지로써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반증이 아닌가?
        감소하는 관광객을 다시 찾아 올려는 해운대의 변화라고 생각하자.
        언제까지 부정적인 생각으로만 변화를 기다리는것인가?
        해운대에서도 마리나 하나 쯤은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게 맞다.
        해외에 나가봐도 해안가에 마리나가 1~2곳은 항상 있다.
        해운대도 변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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