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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생들, 활발한 창작활동 ‘눈길’
이현수 기자  |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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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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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인문학상 후보작 선정 이어 주목받는 에세이집 출간 등
   
▲ 김숙희 소설가와 소설집 『몰리모를 부는 화요일』.(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생들이 권위 있는 국내 문학상 후보자 선정, 에세이집 발간, 교육부장관상 수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아대 일반대학원 문예창작학과는 소설 전공 석사과정 졸업생인 김숙희(필명 김가경) 씨가 작년 8월 펴낸 소설집 표제작 <몰리모를 부는 화요일>로 2018년 동인문학상 후보에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동인문학상(東仁文學賞)은 소설가 김동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국내 주요 잡지에 발표된 단편소설 가운데 1편을 뽑아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동인문학상 역대 수상자엔 선우휘, 이호철, 김승옥, 최인훈, 이청준, 조세희, 전상국, 이문열, 김원일 등 유명 문학인들이 총망라돼 있다.

『몰리모를 부는 화요일』은 단편 발표작 10편을 묶은 김 씨의 첫 소설집으로 표제작인 <몰리모를 부는 화요일>은 야시장에서 짝짝이 신발을 팔면서 소리 나지 않는 아프리카 피리인 ‘몰리모’를 깎는 남자와 그에게 다가가는 가난한 여자를 통해 돈과 권력의 세속 가치에 구애받지 않는 정신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김 씨의 소설집은 출간 당시 평단으로부터 ‘단편의 정석’이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동인문학상 심사위원회는 <몰리모를 부는 화요일>에 대해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연상케 한다”며 “편안하고 잘 읽히지만 읽고 나면 편치 않은 소설이다”고 평가했다.

김 씨는 지난 2009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보리수 여인숙>, 2012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홍루>가 잇따라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6년 단편 <첫눈>으로 부산소설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설 전공 박사과정 수료생인 오성은 씨는 최근 여행 에세이 『여행의 재료들 잠시만 이 곳에』를 펴냈다.

이번 에세이는 오 씨가 호주와 필리핀 등 외국을 여행하면서 느낀 점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소설과 LP, 맥주, 영화 등의 주제를 여행이라는 렌즈를 통해 느끼고 기록한 것이다.

오 씨는 “어느새 특별할 것 없어보였던 우리들의 일상도 순간순간이 여행이 된다”며 “삶의 모든 시간과 경험이 모이는 지점이 결국 여행이다”고 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독서학 전공 박사과정생인 남효진 씨는 작년 말 2017년도 독서교육분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남씨는 “이번 상엔 독서교육을 더 깊게 고민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며 “책을 고민하고 연구한 지식과 경험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는 독서운동가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말했다. 이현수 기자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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