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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작년 당기순이익 전년比 18% 감소한 4031억원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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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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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기 부진, 대손충당금 증가로
부산은행도 2032억원 실적 부진
 

BNK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985억원(18%) 감소한 4031억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92억원(6.4%) 증가한 4863억원이었으나 4분기 지역경기부진과 그룹의 대손충당금이 크게 증가하면서 다소 부진한 실적으로 보였다.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16.6% 감소한 594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4조8203억원으로 1.9% 줄었다.
 
BNK금융은 영업활동으로 이익 창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비용관리도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며 또 경남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개선으로 그룹 이익 성장기반이 강화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계열사인 부산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032억원으로 다소 부진했다. 반면 경남은행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2215억원으로 집계됐다.
 
6개 비은행 계열사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30.6% 증가한 680억원으로 나타났다. BNK금융은 비은행 계열의 당기순이익 증가가 그룹의 중장기 수익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했다.
 
BNK금융은 영업력을 유지하고 자산건전성을 개선할 계획을 밝혔다. 소매대출 중심으로 자산을 성장시키고 핵심예금을 증대해 조정영업이익을 개선할 계획이다. 비은행 계열사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영업부문 이익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또 거액여신을 축소하고 선제적으로 위험차주를 선별해 올해는 반드시 당기순이익 목표 5600억원을 초과하는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은 전년말 대비 0.21%p 증가한 13.07%로 집계됐다. 보통주자본비율도 0.4%p 상승한 9.61%로 나타냈다.
 
지난해 결산 관련 현금배당 총액은 750억원, 주당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230원으로 확정됐다. 배당성향은 전년 대비 3.66%p 상승한 18.60%라고 밝혔다.
 
명형국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총괄 부문장은 “부울경 지역의 주력 업종인 조선, 해운, 철강, 자동차가 몇 년간 부진하면서 이들 기업이 부도가 증가했지만 올해부터 취약업종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소매기업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 전략이 효과를 보면서 올해 그룹의 자산건전성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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