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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만주지역 항일운동 유적지를 찾아서’ 프로그램 운영
이현수 기자  |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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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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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연길·하얼빈 일대 항일운동 역사유적지 탐방
   
▲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봉오동전투기념비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 국제교류처는 최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주지역 항일운동 유적지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인문역량 강화와 균형 있는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열렸으며 총 31명이 참가해 중국 대련·연길·하얼빈 일대를 찾았다.

참가자들은 여순 감옥과 여순관동법원, 봉오동·청산리전투 유적지, 윤동주 생가, 안중근 의사 기념관, 791부대 등 만주지역 항일운동 유적지를 견학했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후 재판을 받은 곳으로 유명한 ‘여순관동법원’은 애초 러시아 병사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병영으로 지어졌으나 이후 일제강점기 일본의 대표적인 식민통치 기관으로 바뀌었다.

이곳에는 중국인뿐만 아니라 당시 요동지역에 거주하던 러시아와 이집트, 터키, 독일의 반파시즘 인사들이 판결을 받고 투옥되기도 했다.

또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기차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총으로 쏴 죽인 자리에 세워진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는 안중근 의사의 사진과 유필, 흉상 등이 전시돼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자한 박민재(사학과·3) 학생은 “겨울에는 강추위, 여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중국 동북지역에서 혈혈단신으로 일제에 대항했던 독립 운동가들을 기린 뜻 깊은 경험이었다”며 “그곳에서 어려운 생활을 견뎌내야 했던 일반 민중들과 그들이 감내해야 했던 일들을 생각하면 이 같은 비극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수 기자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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