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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조선산업 미래 위해 선수(先手)쳐야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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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6  15: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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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상 최악의 해운시황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해운·조선업계가 세계 해운시장의 환경변화의 주목하고 있다.
 
우선 2020년부터는 IMO 환경규제에 따라 4만8000여척에 이르는 전세계 선박 가운데 선령이 오래된 선박은 LNG추진선으로 신조된다. 두 번째로는 ECA(황산화물 배출 규제지역)가 조만간 호주, 아시아 지역에서도 선포되고 시행된다. 이에 LNG선박으로 교체하지 않는 경우 ECA해역 운항이 금지되는 등 강력한 선박통항 규제가 시행된다. 마지막으로는 미국 일본 등 선진 해운국가들이 공격적인 LNG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변화가 우리나라 해운 및 조선산업에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선박연료공급을 위한 LNG벙커링터미널 개발 및 LNG추진선박 공급에 대한 국가종합정책이 수립되지 못하고 있는 현 실정에서는 우리의 해운·조선산업은 총체적 위기에 당면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국내선사들의 LNG추진선 조기교체를 위한 국가적 정책을 추진과 신속한 ECA 선포 및 조선·해운·항만·물류산업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거시적인 국가정책 개발에 나서야 할 것이다.

모든 일에는 선수(先手)를 치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손을 쓰느냐 마느냐에 의해 해양강국인 우리나라의 흥망성쇠가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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