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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 북구 ‘인구 주고받기’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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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8  13: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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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집값, 도시철도 양산선, 교육인프라 등 상호작용

양산시 인구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양산으로 유입되는 부산 인구 4명 중 1명이 북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9일 발표한 2017년 주민등록인구에 따르면 양산시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33만8535명으로 2016년(31만7037명)과 비교해 2만1498명이 증가, 전국에서 인구 증가가 많은 시군구 3위에 올랐다.

반면 부산시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347만653명으로 2016년(349만8529명)과 비교해 2만7876만명이 줄어들어 서울(-7만2190명)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유출이 큰 지역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 북구 인구는 30만2924명으로 2016년(31만202명)과 비교해 7278명이 감소, 전국에서 인구 감소가 많은 시군구 11위로 기록됐다.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양산시로 전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부산시(2만815명)로 나타났다. 이어 경상남도(양산 제외) 3778명, 울산시 2532명 등 순이었다. 양산으로 유입되는 인구 중 부산 출신이 압도적이다. 

부산의 16개 구군 중에서도 북구가 단연 많은데, 양산으로 전입하는 전체 부산 인구의 24%(5143명)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에서 양산으로 주소를 옮겨간 부산 시민 4명 중 1명이 북구 출신이라는 이야기다. 반면 양산 시민들이 가장 많이 전출을 간 곳 또한 북구(1133명, 15%)로 조사된 것도 흥미롭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양산시 관계자는 “2008년 도시철도 양산선이 개통된 이후 사실상 부산과 동일 생활권이 형성됐고, 물금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생활편의가 높아져  특히 양산과 인접한 북구를 중심으로 부산에서 양산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부산에서 양산으로의 인구 유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구청 기획실 관계자는 “최근 북구 화명동의 집값이 오르면서 북구 주민들이 주택가격이 낮은 양산 신도시로 많이 이전해 가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반면 북구는 교육인프라가 양산보다 우수해 중고교생을 둔 양산의 가정에서 북구로 이사오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산시는 1996년 3월 시 승격 당시 인구가 16만8000명이었으나 2017년 말 기준 33만8535명으로 17만535명이 증가, 1996년과 비교해 약 2배가 늘어났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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