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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 부산’ 명성 회복을 기대하며
이현수 기자  |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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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5  16: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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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수 기자.
관광도시 부산의 명성이 빛바랜 지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도시 브랜드 가치를 올려줄 차별화된 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부산을 찾던 국내관광객들이 이제는 제주도나 강원도 등을 찾고 해외관광객들도 한국을 찾더라도 수도권에서만 머물다가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18일 부산관광공사가 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8 부산관광공사 사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과연 공사의 의도처럼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콘텐츠가 개발될지 고개가 끄덕여 지지 않는 것은 비단 기자만이 아닐 것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였던 해운대, 광안리 등 해수욕장은 이제 너무 익숙해진 곳이 됐다.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는 곳도 쉽게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기존 관광지에 새로운 콘텐츠가 많아진 것 같지도 않다.

공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주력사업으로 △4계절 킬러콘텐츠 개발 △민·관 공동 국내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 △해외 신규시장 확대 △특수목적관광객(SIT) 유치 강화 △내 손안의 부산관광 앱 플랫폼 활성화 △프리미엄 융합관광 상품 개발 △지역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한류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등 ‘마케팅 7대 사업’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것은 ‘4계절 킬러콘텐츠 개발’이다. 봄꽃, 야경, 트레킹 등 부산만의 경쟁력 있는 테마형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 ‘4계절 여행도시 부산’ 이미지를 만든다는 것이다. 또한 4계절 개최되는 부산의 주요 축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최근 여행 트렌드인 ‘감성여행 스팟’을 적극 발굴하고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문제는 실제로 채울 내용이다. 디테일이 약하면 구두선에 그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예컨대 틈새시장이지만 성장세가 높은 이슬람 관광화도 검토해볼 가치가 충분하다. 할랄음식과 연계하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공사와 부산시가 이번 사업을 잘 진행해 4계절 내내 관광객들로 붐빌 수 있도록 부산만의 특색을 찾아 ‘관광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회복하길 바란다. 이현수 기자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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