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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가상화폐 시장···더 큰 불 떨어져
류장현 기자  |  jhryu15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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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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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혼선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상화폐 시장에 더 큰 불이 떨어졌다.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통상적인 거래라고 볼 수 없는 가격 움직임이 연이어 발생해 '묻지마 투자'라는 가상화폐 투자의 부정적 인식을 더해주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거래소인 고팍스에서 지난 12일 오후 11시 30분 새로 상장된 가상화폐 시빅과 이니그마의 가격이 순식간에 99%나 급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다른 거래소의 시세인 1개당 1000원대의 수백배인 180만원에 최초 거래가 체결됐다. 하지만 5분도 안 돼 시빅은 1600원으로, 이니그마는 1만80원으로 급락했다.
 
고팍스를 통해 시빅을 매수한 투자자들은 5분 만에 원금의 90% 이상을 까먹어버린 셈이다
 
신규 가상화폐가 상장될 때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가격이 잠시 급등했다가 급락하는 일은 빈번하다. 하지만 이번일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통상적인 거래라고 볼 수 없는 가격 움직임이다.
 
두 가상화폐의 시세가 이처럼 급락한 것은 애초 투자자들이 시세 확인을 하지 않은 채 비정상적으로 높게 제시된 가격을 덜컥 받았기 때문이다.
 
고팍스에서 시빅과 이니그마를 상장할 당시 시빅의 세계 시세는 1달러 초반, 이니그마는 6달러 후반대였다. 하지만 해당 가상화폐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거래소는 몇 없었다.
 
이와 비슷한 거래 형태는 이미 국내 굴지 거래소에서도 발생한 적이 있다.
 
국내 거래소인 코인원에서 지난 9일 오전 한때 이더리움 클래식의 시세가 5만5000원 전후에서 1000원으로 하락했다가 다시 5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는 시세가 50분의1로 급락했다가 50배로 급등한 것이다.
 
이 일에 대해 코인원에서는 시스템 오류가 아닌 정상적인 주문이었다고 해명했다. 거래자 중 누군가가 실제로 1000원에 내놓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이 가격에 매수를 한 셈이다.
 
이 시점에서 고팍스의 시빅 등 거래는 투자자들에게 경종을 줄 수 있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류장현 기자 jhryu15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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