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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 수산물 가공·유통 분야 최고 신뢰도 인증받아...MSC 획득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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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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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분야 국내 최초 MSC 인증 획득
제품 ‘문주’, 세계 시장 진출 날개 달아 

 
   
▲ 삼진어묵 MSC 인증식에 참여한 인사들 모습. 왼쪽부터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윤세웅 대표, 주한노르웨이대사 지그발트 하우게(Sigvald T. Hauge), 삼진어묵(주) 박용준 대표, 해양관리협의회 패트릭 칼레오(Patrick Caleo)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모습. (사진제공=삼진어묵)

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이 어묵으로는 국내 최초로 해양관리협의회(Marine Stewardship Council)의 MSC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는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 주한노르웨이대사 지그발트 하우게(Sigvald T. Hauge) 직무대행, 해양관리협의회 패트릭 칼레오(Patrick Caleo)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 한국본부 윤세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해양관리협의회는 무분별한 수산물 남획에 대처하고 전세계 수산물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로 △자원보호 규정 준수 △환경 영향 최소화 △자원보호 및 환경 영향에 대한 효율적 기업 관리 등 3대 원칙과 남획 금지를 포함한 28개 세부기준을 준수한 수산업체의 제품에 MSC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해양관리협의회의 엄격한 평가기준을 통과한 업체에는 MSC 에코라벨(Eco-Label) 사용권한이 주어지는데 MSC는 수산물의 어획과 가공, 유통 기준에 있어 국제적으로 신뢰도 및 인지도가 가장 높은 규격의 인증이다.
 
삼진어묵이 획득한 인증은 MSC의 CoC(Chain of Custody) 인증으로 지속가능한 수산물을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가공 및 유통하는 업체의 제품에 부여된다.
 
이번에 삼진어묵이 인증 받은 제품은 고급 찐 어묵인 ‘문주’로, MSC 에코라벨이 부착된 미국산 명태 수리미(surimi)만을 원료로 사용해 만들어졌다. 문주는 2017년 ‘부산명품 수산물’로도 지정됐다.
 
삼진어묵은 이번 MSC 인증을 통해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수산식품을 제공하게 됐다. 또 향후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이번에 인증을 받은 문주를 시작으로 MSC 인증 제품군을 계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삼진어묵은 앞으로 수산 자원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더 깊이 고민하고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SC 인증은 현재까지 35개국 약 300여 개 업체가 인증을 받았다. 이는 세계 전체 어획 수산물의 12%에 해당된다. 전세계 힐튼, 하얏트 등 호텔 체인들과 맥도날드, 월마트 등 다국적 기업에서는 이미 MSC 인증을 받은 수산물만을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으로 MSC 인증을 받은 수산물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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