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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연극 ‘룸넘버13’ 2년만 부산 상륙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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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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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룸넘버 13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은행조은극장)
부은조은극장 3월 4일까지 상연
세계적인 작가 레니쿠니의 작품

 
코미디연극 ‘룸넘버13’이 2년 만에 부산을 찾았다. 부산은행조은극장은 지난 4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 부산은행조은극장 1관에서 ‘룸넘버13’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은 리차드와 제인이 겪는 살인사건으로 인해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담았다.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들어선 여당 국회의원 리차드와 야당 총재 비서 제인. 두 남녀는 어렵게 성사된 만남의 기쁨을 호텔 613에서 나누려 한다. 그런데 이 때, 난데없이 발코니창에 엎드려 있는 시체를 발견한다. 범인으로 몰리는 것은 둘째 치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낱낱이 고할 수 없는 상황. 경찰에 신고도 할 수 없고,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에 빠진다. 이러한 일을 모르고 있는 리차드의 비서 조지가 방으로 들어서고 리차드는 이 모든 일의 수습을 조지에게 맡긴다. 점점 꼬여만 가는 상황 속에서 설상가상으로 리차드의 부인 파멜라까지 호텔에 나타나게 되고 다혈질인 제인 남편 로니까지 등장하게 된다.
 
작품을 쓴 영국의 코미디 작가 레니쿠니는 라이어의 원작 ‘Run for your wife’의 작가로 유명하다. 연극배우로 처음 연극계에 진출하고 연출, 영화감독 등 다방면에 재능을 가진 작가로 자신의 희곡들을 무대에서 공연하고 때로는 직접 감독으로서 영화화하며 평생을 보냈다. 그의 희곡들은 전 세계 3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공연되고 있다.
 
부산은행조은극장 관계자는 “대한민국 넘버 원 코미디연극 룸넘버 13이 2년만에 부산에 왔다”며 “세계적인 작가 레니쿠니의 야심작으로 영국 최고 권위의 로렌스 올리비에 최우수 코미디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3월 4일까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 30분,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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