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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픽션 두 번째 전시 'FREDDY'展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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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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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픽션 두 번째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롯데백화점 광복점)
2월 4일까지…롯데백화점 광복점
영상, 피규어, 조형물 등 45여점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SUPERFICTION)의 전시가 열린다.
 
슈퍼픽션은 각기 다른 분야의 디자이너 3인으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2014년 활동을 시작했다. 그들은 이듬해 대표 캐릭터인 스캇(Scott), 프레디(Freddy), 닉(Nick)을 런칭하고 첫 애니메이션 숏 필름인 '커피 브레이크'(coffee break)를 발표하면서 그들만의 작업관을 조금씩 보여줬다. 데뷔 1년 만에 아트토이 캐릭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디자인계에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LG, 한화, 롯데, 빌리프, 뮤지크, 와콤 등의 기업·브랜드와 협업하고, 프랑스 브랜드 메종 키츠네와 세계적인 광고제인 앤디 어워즈(Andy Awards NY)와 협업하는 등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키워가며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슈퍼픽션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 슈퍼픽션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 동안 드러내지 못했던 자신의 작업 철학과 캐릭터의 진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슈퍼픽션의 대표 캐릭터 각각에 집중한 첫 전시로서, 프레디를 주인공으로 한 그래픽과 영상, 피규어, 조형물 등 다매체 아트웍 45여점을 선보인다.
 
슈퍼픽션 작업에 있어서 캐릭터는 중요한 플랫폼을 이룬다. 슈퍼픽션의 대표 캐릭터는 스캇, 프레디, 닉, 잭슨 4명으로(현재까지), 각자가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다. 스캇은 양복재단사로서 정장을 입고 일하지만 노동자로서 화이트칼라를 꿈꾸는 인물이다. 그는 생 로랑과 같은 명품 양복을 입고 럭셔리한 삶을 추구한다. 프레디는 워크웨어를 입는 전형적인 블루칼라 노동자로서, 스캇 옆 동네에 살며 맥주를 즐긴다. 닉은 스캇의 조수로 양복점에서 일하면서 스캇과 같은 문화의 스타일리쉬한 사람이고, 유일한 흑인 캐릭터인 잭슨은 이발사로 음악을 좋아하고 서브컬쳐를 즐긴다. 그들의 직업과 문화적 취향, 성격은 의상과 소품 스타일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된다.
 
슈퍼픽션의 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삶의 리얼리티를 담고 있다. 스캇과 프레디는 노동자로 살아가면서 현실 이상의 어떤 것을 꿈꾸거나, 현실 속에서 나만의 취향과 문화를 즐기는 소소한 일상을 살아간다. 사회 속에서 대부분 노동자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은 슈퍼픽션의 캐릭터 속에서 현실을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큰 공감과 재미, 위안을 얻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슈퍼픽션의 캐릭터 중에서 가장 사랑 받는 캐릭터이자 소탈하고 전형적인 노동자로 등장하는 프레디의 하루 일과를 통해 '거짓 같은 대단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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