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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영산대) 직원노조, 설립자 흉상 제작해 기부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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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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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용숙 설립자 뜻을 기리는 흉상 제작해 기부
 
   
▲ 지난 2일 열린 ‘故 박용숙 설립자 흉상 제막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노찬용 이사장, 김의정 지부장, 부구욱 총장 모습. (사진제공=와이즈유)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날 ‘노사화합’을 상징하는 훈훈한 미담 사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와이즈유는 최근 실시한 시무식에 이어 ‘故 박용숙 설립자 흉상 제막식’ 행사를 해운대캠퍼스 D동 1층 도광헌(導光軒)에서 개최했다. 이때 제막한 흉상은 직원노조(지부장 김의정) 전체가 동참해 1000만 여원의 비용으로 외부 조각가에게 제작을 의뢰해서 완성된 작품이다. 노찬용 이사장(학교법인 성심학원)과 부구욱 총장(와이즈유 영산대학교)은 직원노조의 깊은 뜻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노사화합의 좋은 본보기’라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노찬용 이사장은 이날 흉상 제막식 인사말에서 “일찍이 어린 시절부터 교육기관 설립에 뜻을 두신 故 박용숙 설립자님께서 평생 모은 자산의 대부분을 학교 설립하는데 기부하셔서 성심학원(와이즈유 영산대학교)과 영산학원(성심보건고등학교)을 세우셨고 설립자님의 뜻을 이어나가 명문 사학으로 육성,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자”면서 “설립자님의 뜻을 기릴 수 있게 흉상 제작을 지원해준 직원노조 구성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부구욱 총장은 “요즘 대학들의 재정적인 여건에서 설립자 흉상 제작은 계획 자체를 못 하고 있는 상황인데, 직원노조에서 먼저 흉상을 제작하여 기부해주는 뜻을 높이 치하한다”며 직원노조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의정 지부장은 “대학을 사랑하는 마음에 직원노조도 동참하고자 기부를 했다”면서 “직원노조는 앞으로도 대학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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