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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 유지 전망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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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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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부산본부 ‘동남권 경제모니터링’
1~10월중 물동량 전년 대비 4.6%↑

 
내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26일 발표한 ‘동남권 경제모니터링 결과: 현장리포트’에 따르면 내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출입 물동량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입 물동량은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환적 물동량도 한진해운 법정관리의 기저효과 등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적선사인 현대상선과 SM상선의 선복량 증대, 원양항로 확대 등 경쟁력 강화 노력도 향후 부산항 물동량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1~10월 중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출입 물동량 증가가 지속되고 환적 물동량도 회복되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4.6% 증가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올해 들어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2분기 이후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10월 긴 추석연휴로 수출 증가폭이 둔화되면서 소폭 감소했다.
 
환적 물동량은 지난해 9월 한진해운 법정관리 이후 올해 1분기(-2.3%)까지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올해 4월 해운동맹 재편에 따라 환적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2분기 8.8%, 3분기 1.9%, 10월 5.2%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 유럽 항로는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극동아시아와 미주 항로가 증가로 전환됐다.
 
국적선사 동향을 살펴보면 현대상선은 한진해운의 주력 항로였던 아시아~북미 항로 물동량의 일부를 흡수하면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의 부산항 처리물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SM상선은 지난 4월 미주 서안 항로를 시작으로 지난달 중동 항로 서비스도 개시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미주 동안과 캐나다 항로 등으로 정기항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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