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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학교폭력 피해학생 850명…87% 교내서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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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4  09: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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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가해학생 현황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639개교 21만6661명 설문 참가
언어폭력 35%, 집단따돌림 15%

 
부산지역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학생이 85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13일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의 경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모두 639개교 21만6661명(98.2%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피해응답 학생이 85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차 조사(893명)에서 보다 43명이 줄어든 결과다. 피해응답률은 0.4%로 지난해와 같았다.
 
학교폭력의 경우 중·고등학교는 감소 추세였으나 초등학교는 0.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피해 응답율이 가장 높게 나왔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5.7%)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15.8%) △신체폭행(11.6%) △스토킹(10.7%) △사이버 혹은 휴대전화를 통한 괴롭힘(10.6%) △금품갈취(7%) △강제추행 및 성폭력(4.8%) △강제적 심부름(3.8%) 등 순으로 나타났다.
 
가해자는 △같은 반 학생(56%) △같은 학교 같은 학년 학생(23.9%) △같은 학교 다른 학년 학생(7.5%) △기타(6.7%) △다른 학교 학생(4.0%) △잘 모르는 사람(1.9%) 순으로 조사됐다. 가해 학생의 87.4%는 같은 학교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장소는 △교실(34.7%) △복도(15.2%) △특별실 등(11.4%) △운동장(7.7%) △화장실(3.2%) △기숙사(0.6%) 등 순으로 전체의 72.7%가 학교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외의 경우 △사이버 공간(5.9%) △기타 장소(5.9%)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놀이터와 골목 등(4.3%) △체험활동장소(4.2%) △학원주변(3.0%) △집(2.2%) △PC방 등(1.7%)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학생이 피해 사실을 알린 사람은 △가족(친척)이나 보호자(38.7%) △학교선생님(23.8%) △친구나 선후배(13.6%) △다른 사람이나 기관(3.5%) △117신고센터나 전담경찰관(1.9%) 등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사실을 알리지 않은 경우는 18.5%로 지난해 같은 시기 21.5%와 비교해 3%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117신고센터나 전담경찰관을 통한 신고비율이 1.9%(2016년 2차 3.4%)로 낮게 나와 앞으로 117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등 대책이 요구된다.
 
학교폭력 목격학생 비율은 1.4%로 지난해 같은 시기 1.5% 대비 0.1%포인트 소폭 감소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분석 결과를 분석해 2018 학교폭력 예방 종합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초등학교 4학년의 학교폭력 피해응답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초등학교 저학년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인권교육과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가해학생의 87.4%가 같은 학교 학생이고, 피해 장소의 72.7%가 학교에서 발생함에 따라 학교 내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담임교사의 역할 강화, 생활지도 전담교사제 운영, 학교폭력 안전학교 인증제 도입 등 각 학교별로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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