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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MBC 사장 선임, SNS에 뭐라고 올렸길래? “MBC 위해 다 바치겠다” 발언 재조명
박민수 기자  |  ileaders@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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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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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호 SNS
뉴스타파 최승호 PD가 MBC 신임 사장에 선임된 가운데, 그의 SNS 계정에 올라온 글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승호 PD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6년은 안에서 MBC를 지켰고, 5년은 밖에서 MBC를 지켜보았다”라며 “그곳에서 일할 때 MBC는 저의 자부심이었고 밖에서 바라볼 때의 MBC는 깊은 고통이었다”고 밝혔다.

최승호 PD는 이어 “국민의 힘과 내부 구성원의 분투로 겨우 MBC를 되찾게 됐다”며 “우리 앞에 수많은 과제가 쌓여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공영방송 MBC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방송’이 돼야 한다. 오로지 국민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방송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상을 더욱 살만한 곳으로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MBC를 국민이 자랑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공재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 MBC와 뉴스타파에서 일하며 민주주의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권력비판과 감시,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저널리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MBC를 재건해 이같은 공적책임을 수행하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라며 사장 출마 의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그 일을 하기 위해 MBC 사장 공모에 나선다. MBC의 새출발 과정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회는 7일 서울 여의도 방문진 사무실에서 이우호, 임흥식, 최승호 3명의 사장 후보자에 대해 최종면접을 진행한 뒤 투표에서 재적 이사 과반의 지지를 얻은 최씨를 MBC 사장에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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