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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 해운경기 개선된다”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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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0  13: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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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사와 터미널운영사 등 낙관적 전망
“지난해 바닥 쳤기에 올해부터는 반등될 것”


글로벌 선사와 터미널운영사 등이 한 목소리로 내년 세계 해운경기 개선을 점쳤다. 최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 이런 전망들이 쏟아졌다.

덴마크의 해운 분석 기관인 시인텔의 앨런 머피 공동대표는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 주요 연사 공동 인터뷰에서 “세계 해운경기는 지난해 바닥을 쳐 올해부터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좋아지는 시기가 조금 앞당겨 져 2019년과 2020년에는 본격적인 회복 국면으로 들어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대형선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오션 얼라이언스가 해운경기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컨테이너선 대형화가 항만의 비용증가를 유발한다는 이유에서다.
 
프랑스 선사인 CMA CGM의 프랑크 마가리앙 항만터미널 부문 계약 담당 부사장도 내년 해운 시황을 낙관했다. 그는 “CMA CGM은 수요 증가를 예상해 대형선 발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터미널운영사인 DP월드의 사이먼 피토우트 영업총괄 부사장도 내년도 해운경기 호전에 한 목소리를 냈다
 
독일 함부르크항만공사 옌스 마이어 사장은 “내년 해운 시황을 낙관적으로 보지만 컨테이너선 대형화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동 인터뷰에서는 부산항만공사의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부산항이 한진해운 사태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컨테이너 처리실적 2000만개(20피트짜리 기준)를 달성한 것에 대해 사이먼 피토우트 부사장은 “부산항의 허브항만 정책이 잘 작동한 결과”라며 “2천만개 달성은 항만 관계자들이 혜택을 볼 때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갈수록 비대해지고 있는 선사들의 해운동맹 재편에 따른 규모화에 대한 항만의 대응 방안도 이날 거론됐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주요 연사들은 항만의 동맹체 성격을 띠는 ‘체인포트’를 통한 물류 전반의 효율성 제고 필요성을 제시했다.
 
옌스 마이어 사장은 “4개에서 3개로 줄고 덩치가 커진 해운동맹들은 하나의 터미널에서 모든 화물을 처리하기를 희망하지만 항만 여건상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며 “체인포트 등을 통해 항만들이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프랑크 마가리앙 부사장은 “선사들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해운동맹을 결성하고 항만하역료 인하를 압박해 성공을 거뒀지만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면서 “항만들이 체인포트 등을 통해 나라마다 다른 통관서류 등 각종 서류 표준화를 이뤄 선사들에게 도움을 주는 게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지난 16~17일 양일간 열린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는 ‘전환시대의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700여명의 국내외 해운·항만업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해운동맹 재편에 따른 항만의 대응, 4차 산업혁명이 항만물류산업에 미칠 영향, 항만 간 협력과 물류 효율화, 신흥개발국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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