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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 무지개공단에 서부산 창작거점 '홍티마을 예술촌' 개관
최형욱 기자  |  chu@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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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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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티 예술촌 전경 (사진제공=사하구)
 부산 사하구는 다대동 무지개공단 인근 홍티마을에서 '홍티예술촌'을 14일 개관했다.
 
홍티예술촌이 조성된 홍티마을은 아미산 무지개 고개 부근에 있으며 인구가 100명이 넘지 않는 작은 마을이다. 홍티마을은 과거 동쪽의 아미산과 함께 서쪽이 낙동강 하구와 맞닿는 포구 마을이었지만 이후 무지개 공단이 들어서면서 옛 흔적은 사라지고 급격히 변했다.
 
부산시와 사하구는 지역주민과 예술가, 공단 근로자가 함께 하는 마을 재생사업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3년 간 43억원을 들여 홍티예술촌을 만들고 하수관로 공사와 우물 정비 사업을 진행해왔다.
 
예술작가들의 안정적 창작환경과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개과나한 홍티예술촌은 공동작업장 및 레지던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주요시설은 △창작공간 △홍티마을회관 △무지개집 등 3개 공간으로 이뤄진다. 입주 작가와 시각 예술가들은 공동 작업실(452㎡) 1개와 개인작업실 8개를 이용한다.
홍티마을회관은 주민을 위한 공간(1층)과 다목적실(2층)로 꾸며져 예술가와 주민이 교류할 수 있다. 무지개 집은 마을의 빈집을 사하구가 매입해 리모델링한 레지던시 공간으로 이용되며 네 사람이 머물 수 있다.
 
사하구는 14일 개관일부터 지역작가를 육성하고 홍티예술촌 개괸을 알리기 위해 한 달간 '잠재적 홍티 공동체'를 주제로 개관 기념 전시회를 연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무지개공단의 비어있는 공간에 홍티예술촌을 조성하면서 홍티마을에 하수관로 공사와 우물 정비 등 마을 재생사업도 동시에 진행했다”며 “인근의 홍티아트센터, 홍티문화공원, 홍티마을, 무지개공단 등과 어우러진 홍티예술촌이 작가와 주민, 근로자를 문화로 연결시키는 창작거점 공간으로 역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형욱 기자 chu@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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