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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글로벌 석학들, 스마트한 부산항의 미래 논한다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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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3  13: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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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대표 국제행사...경제협력개발기구 등 연사 21명 참여
‘전환시대의 새로운 모색’이라는 주제로 5개 세션으로 구성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6일~17일 양일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5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 2017)’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 최초 개최된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는 지난 4년 간 매년 세계 약 30여개국에서 600여명이 참석하는 부산항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항만당국을 비롯해 선사,터미널,학계,해운항만분석기관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여러 국제기구에서 21명이 연사로 참석해 해운·항만 업계가 직면한 범 세계적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부산항과 세계 해운항만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도있게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항만컨퍼런스는 ‘전환시대의 새로운 모색’이라는 대주제로 △항만 간 협력과 물류 효율화 △ 신얼라이언스 체제와 항만의 대응 △ 신 물류체계, 그 후 1년 △ 4차 산업혁명과 물류산업의 혁신 △ 신흥국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협력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인 ‘항만 간 협력과 물류 효율화’에서는 과거 항만당국의 소극적인 역할의 한계를 넘어서 최근의 디지털화 및 혁신 트렌드에 발맞추어 항만당국의 적극적인 역할 및 협력에 관해 논의된다. 이 세션은 함부르크항만공사 사장 및 LA 항만청장,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 물류최고담당관이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인 ‘신얼라이언스 체제와 항만의 대응’에서는 올해 4월 얼라이언스체제의 대대적인 재편, 선사간 인수·합병, 대형선박 투입 가속화 등의 이슈에 대해 항만과 터미널은 어떠한 대응이 필요한지 선사들의 전략은 무엇인지 논의한다. 3대 얼라이언스 대표선사인 머스크와 CMA-CGM, 글로벌 터미널 운영업체인 DPW(두바이포트월드)의 임원이 자리를 함께한다.
 
지난해 파나마운하와 수에즈 운하의 확장 이후 세계 해운물류 시장의 변화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보는 세 번째 세션 ‘신 물류체계, 그 후 1년’에서는 양 운하청의 리더들과 함께 선사들의 기회와 항만당국의 대비책에 대한 토론이 펼쳐질 계획이다.
 
컨퍼런스 2일차인 오는 17일에는 네 번째 세션인 4차 산업혁명과 물류산업의 혁신이라는 주제 아래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등이 항만에 불러올 변화를 예측하고 국가의 물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으로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들을 육성하는 네덜란드 ‘포트 엑스엘’(Port XL) 대표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이날 마지막 세션으로는 ‘신흥국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협력’이 마련돼있다. 태국, 멕시코, 우크라이나 등 신흥국가의 항만개발 계획을 청취하고 그들 항만과 개발협력 파트너십 기회를 확대하는 시간을 갖는다. 태국과는 지난해 태국 부총리 방문 후 교류협력 세미나등 협력을 강화해오고 있으며 멕시코 및 우크라이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협력파트너로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 2017)를 기념해 전년에 이어 대학생 대상 논술 공모전도 개최된다. 원고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해운·항만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고취하고 컨퍼런스의 세션별 주제와 관련된 부산항의 발전방향에 대한 새롭고 창의적인 의견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BIPC는 초청 연사의 수준 및 행사 프로그램의 질 등이 세계 유수 해운항만 컨퍼런스에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 높은 수준의 컨퍼런스”라며 “특히 BIPC 2017 행사의 일환으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 ‘국제기구 진출관련 특별강연’은 컨퍼런스 참여를 위해 방한하는 OECD, UNCTAD, IFC 등의 국제기구 연사들을 초청해 국제기구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 및 경험을 공유하는 귀중한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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