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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올해 크루즈 관광객 17만명 다녀가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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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1  10: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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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 보복조치로 98항차 취소 
BPA, 크루즈 시장 다변화 전략 수립


부산항만공사(BPA)는 올해 부산항에 총 108척의 크루즈선, 17만명의 관광객이 입항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3월 중국은 한반도 사드배치에 따른 보복조치로 크루즈관광 금지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당초 부산항을 기항하기로 했던 크루즈가 98항차 취소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부터 중국 의존도가 높은 크루즈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 일본, 대만 등 다국적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집중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크루즈유치 관련 항만운영 및 관광분야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일본 4개 항만당국과 정례 크루즈 세일즈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해수부, 부산시, 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대만 현지 여행사 및 선사 대상 공동 크루즈 마케팅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올해 한-일 모항크루즈 32항차, 대만 크루즈 4항차 등 총 36항차 3만7650명을 신규로 유치했다.
 
올해 8월에는 국제여객터미널에 크루즈 전용 CIQ터미널을 개장하고 크루즈 선박의 대형화에 대비해 영도 크루즈터미널 부두 확장공사(8만GT→22만GT)도 추진하는 등 부산항 크루즈기반시설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중국 단체관광객 재개 조짐에 발맞추어 내년에는 중국, 일본, 대만, 극동러시아를 연결 하는 동북아 크루즈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며 “Fly&Cruise 여객 유치, 내국인의 크루즈 수요 창출 등 다양한 신규시장을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인 크루즈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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