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11.21 목 22:52
> 기획/연재 > 취재수첩
에이즈 환자 관리 어떻게 하길래
이현수 기자  |  leehs0103@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7.10.26  16:13:24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 이현수 기자.
최근 부산에서 20대 여성이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상습적으로 남성들과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돼 전국적으로 큰 충격을 안긴 사건이 있었다. 이 여성은 7년 전에도 성매매를 한 전력이 있어 부산지역 에이즈 환자 중에서도 집중 관리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당시에도 보건당국의 허술한 에이즈 환자 관리 체계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한 바 있다.

보건당국의 관리 실태는 부산지역 에이즈 환자 중 연락이 안 되는 환자가 80명에 이른다는 점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26일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정명희 의원이 부산시와 16개 구·군 보건소에서 받은 에이즈 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부산지역 에이즈 환자는 모두 878명이며 이중 연락이 두절된 환자는 80명에 이른다. 이들 80명은 현재 보건당국의 상담 및 치료를 거부하고 잠적한 상태지만 2008년 에이즈 환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법이 개정되면서 소재 파악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당국이 환자의 소재 파악도 못하고 있다면 2차, 3차 감염 경로는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는 셈이다. 특히 이들이 무분별하게 성매매에 나설 경우 그 피해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지금이라도 보건당국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 관리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이현수 기자 leehs0103@leaders.kr

[관련기사]

이현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