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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국내 첫 컨테이너선 육상전기공급설비 구축 추진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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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6  14: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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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내년 부산신항 4개 선석에 설비 구축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 기대 

 
   
▲ 육상전기공급설비(AMP) 개념도.

부산항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컨테이너선에 육상 전기 공급 시설(AMP)이 구축될 전망이서 항만 미세먼지 감소가 기대된다.
 
컨테이너선 같은 대형 선박들은 부두에 접안했을 때도 벙커유를 사용하는 엔진을 계속 가동함으로써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대량으로 배출한다. 이 때문에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의 오염물질 배출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미국과 중국은 주요 항만에서 부두 접안 선박의 육상전기사용을 강제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내년에 부산항 신항 2개 컨테이너 터미널의 4개 선석(배가 접안하는 장소)에 6600㎾h 용량의 전기공급 설비를 구축하는 계획을 마련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설비가 구축되면 해당 선석에 접안한 선박은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동안 자체 엔진 대신 육상에서 공급하는 전기로 선박 내 필수시설들을 가동하게 된다. 20피트 컨테이너 1만3000개를 싣는 대형 선박은 평균 21시간 부두에 접안해 하역작업을 한다.
 
벙커유를 쓰는 엔진가동을 중단하고 전기를 쓰면 척당 미세먼지 16㎏, 질소산화물 320㎏, 황산화물 830㎏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항만공사 측의 설명이다.
 
육상전기공급설비 구축에는 선석 당 3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 항만공사는 소요 예산을 해양수산부와 절반씩 부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국비가 확보되는 대로 구축 사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설계부터 공사 마무리까지 약 1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나서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해 다른 항만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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