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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박물관, 개교 71주년 기념 특별전 ‘금조총’ 개최
이현수 기자  |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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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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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제 새다리·귀걸이 등 신라시대 최고 금속공예품 전시
오는 24일 박물관 세미나실서 문화재 감성콘서트 ‘보물썸’ 개최 예정
   
▲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내년 1월 28일까지 개교 71주년 기념 특별전 ‘금조총-금동관을 쓴 여인, 황금새와 함께 묻히다’를 개최한다.(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내년 1월 28일까지 개교 71주년 기념 특별전 ‘금조총-금동관을 쓴 여인, 황금새와 함께 묻히다’를 개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1990년에 발굴된 금조총(金鳥塚)은 경남 양산 북정리 고분군 남쪽에 있는 작은 무덤이다. 순금제 새다리가 출토돼 금조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무덤주인은 여성으로 추정된다. 이 여성은 머리에 금동관을 쓰고 금제 귀걸이와 팔찌, 은제허리띠를 착용했는데 특이하게도 무덤 전면에서 금제구슬과 달개, 굽은옥, 상감구슬 등 50여 점이 함께 출토됐다.

이는 ‘삼국지(三國志)’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 한조(韓條)의 ‘옥과 구슬을 재보(財寶)로 삼아, 옷에 꿰매어 장식하기도 했다’라는 내용과 부합되는 유물로 국내에서는 처음 나온 사례다. 금장식이 전체적으로 달린 옷을 입고 죽은 영혼을 천계로 인도하기 위한 금제 새다리와 함께 묻힌 것으로 보아 이 여성은 당시 양산 지역의 최상층 신분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년 보물로 지정된 6건 40점의 유물을 포함한 총 110여 점이 공개된다. 토기류는 물론 국내 유일의 금제 새다리와 귀걸이 등 신라 최고의 금속공예품과 금조총을 실제 크기로 재현한 석실도 전시된다.

관람은 매주 월요일을 포함해 법정공휴일과 동아대 개교기념일인 11월 1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박물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금조총의 역사와 발굴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문화재 감성콘서트 ‘보물썸’이 개최된다. 오후 1시 박물관 세미나실에서는 강우방 일항한국미술사연구원장의 특별강연 ‘양산 금조총 발견 태환식 누금세공 금귀걸이를 논한다’가 진행되며 오후 2시 박물관 로비에서는 금조총 발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현수 기자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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