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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 취임… "경영 투명성 높여 백년대계 그리자"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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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8  09: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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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완 BNK금융지주 3대 회장이 27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은행)
 
순환보직제 도입해 계열사 책임 경영할 것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등 비은행권 강화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27일 공식 취임했다. BNK금융지주는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 회장을 선임했다.
 
김 회장은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BNK금융그룹의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다”며 “이제 지나온 50년을 넘어서 100년대계를 그려야 할 때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가칭 'BNK 백년대계 위원회'를 만들어 그룹 경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핀테크가 활성화될수록 기존의 은행중심 체계는 무너질 것이다”며 “내부적으로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간 융합하고 외부적으로 금융과 비금융, ICT기업과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BNK금융그룹의 강점은 로컬고객들의 강력한 로열티다”며 “강점을 유지하기 위해
 비이자수익 중심의 자산관리 영업을 강화해야 한다.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등 비은행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금융에서 출발해 세계 5위 금융그룹으로 성장한 스페인 산탄데르 은행을 교훈 삼아야 한다”며 “은행, 캐피탈, 증권 등이 성장잠재력이 높은 아시아시장을 우선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부 조직 안정과 관련해 “2년에 1년이던 현행 보직제를 2년에 2년으로 바꾸는 순환보직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본부장급 인사는 은행장이 결정하고 부행장급 이상 인사는 지주 사장과 협의하도록 할 방침이다”며 “이견이 있으면 지주 회장이 조율하는 방식으로 책임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부산상고와 부산대를 나온 김 회장은 현대증권 대표와 하나대투증권 대표를 거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하나금융지주 자산관리부문 부회장을 지냈다.
 
김 회장은 15년간 금융회사 CEO를 역임하면서 ‘증권가 최장수 CEO’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현대증권, 하나대투증권이 종합 증권사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경영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지주 회장 선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낙하산이 아니다"라며 "고향의 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자리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을 반대해온 부산은행 노조는 자율경영 보장, 지배구조 개선, 교육 등 사원복지 개선 등에 대해 약속을 받고 반대 투쟁을 접기로 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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