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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빈대인 부산은행 직무대행… 부산은행장 공식 선임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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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2  18: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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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대인 신임 BNK부산은행장 (사진제공=부산은행)
 
미래채널 맡아 핀테크 궤도 올려
김지완·박재경 27일 선임 예정

 
BNK금융지주 최대 계열사인 부산은행장에 빈대인(57·사진) 은행장 직무대행이 공식 선임됐다.
 
부산은행은 12일 오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빈 은행장의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다.
 
부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최종 후보자 면접을 거쳐 지난 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열고 빈대인 은행장 직무대행을 차기 은행장으로 추천했다.
 
빈대인 신임 부산은행장은 1960년생으로 1988년 경성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부산은행에 입행했다. 다른 동기들에 비해 은행권 진출은 늦었지만 핵심부서에서 일하며 빠르게 승진 가도를 달렸다. 전략기획팀 부팀장에서 행장 비서팀장으로 승진해 2006년부터 회장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했다. 이때 능력을 인정받아 인사부장으로 3년간 일했다.
 
성실하고 꼼꼼한 일처리로 부산상고, 동아대 출신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은행 내부에 학연과 지연 없이 은행장까지 올랐다. 2013년 지역본부장을 거쳐 경남영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2015년부터 디지털 및 핀테크 업무를 총괄하는 미래채널본부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미래채널본부 부행장을 맡은 후 부산은행은 모바일 썸뱅크 출시,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을 차례로 성공시키며 2년 만에 핀테크 분야를 궤도에 올려놨다. 올해 4월 BNK금융 경영진의 자사 주가조작 혐의로 경영 공백 사태가 빚어지자 부산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아 조직을 이끌어 왔다.
 
빈 행장은 “직원과 소통하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조직을 안정시키겠다”며 “지난 반세기 동안 신뢰를 보여준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와 박재경 지주사 사장 내정자는 오는 27일 예정된 BNK금융지주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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