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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세계수산대학원 ‘첫걸음 내딛었다'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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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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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서 세계수산대학원 개원식 가져 
임기택 IMO사무총장 등 200여명 참석

 
   
▲  7일 부산 남구 부경대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FAO(UN식량농업기구) 산하 국제기구로 부경대에 설립을 추진 중인 ‘세계수산대학원 시범사업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경대)

부경대학교의 세계수산대학원 시범사업이 본격화됐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부경대는 7일 부산 남구 부경대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FAO(UN식량농업기구) 산하 국제기구로 부경대에 설립을 추진 중인 ‘세계수산대학원 시범사업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서병수 부산시장, 김영섭 부경대 총장, 김정훈 국회의원,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임기택 IMO(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을 비롯해 야코보우 비오사웨(Yacoubou Bio-Sawe) 서아프리카개발은행 사무총장 등 FAO 회원국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FAO 회원국 중 17개 개도국 출신 30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4.3: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인재들이다. 17개 국가는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가나, 기니, 나이지리아, 라이베리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우간다, 카메룬, 케냐, 탄자니아, 아이티, 페루 등이다.
 
이들은 오는 11일부터 2019년 2월까지 18개월간 양식기술, 수산자원관리, 수산사회과학 등 3개 전공에 각 10명씩 배치돼 교육을 받는다.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치면 석사학위를 받는다. 올해 안으로 추가로 선발될 15명은 어업·양식·가공 등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인 수산지도자 양성과정을 밟게 된다.
 
이날 김영섭 부경대 총장은 개원사를 통해 “수산기술을 바탕으로 경제발전을 이룬 우리의 경험을 세계수산대학원 시범사업을 통해 잘 전수해서 개도국들의 발전을 이끌 수산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세계수산대학이 정식 개교되어 수산분야 세계 리더 양성을 통해 세계수산업 발전을 이끄는 최고 모범 사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세계수산대학의 목표는 수산분야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로 개도국 경제성장에 마중물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대학 운영을 위해 재정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기택 IMO 사무총장은 “IMO가 설립한 세계해사대학은 4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세계 해사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세계수산대학 졸업생들도 세계 수산발전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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