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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호부두 '확 바뀐다'…친수공간으로 재개발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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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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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재개발 계획 용역 착수
야영장·잔디광장 등 2019년 착공 예정

 
   
▲ 용호부두 재개발 대상지역 표시도.

부산시 남구 용호부두 일대가 친수여가공간으로 탈바꿈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용호부두 재개발 계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용역은 올 연말 마무리 될 예정이다.

그동안 용호부두는 인근 대단위 아파트단지, 이기대공원과 광안리해수욕장 등 관광 명소와는 어울리지 않게 낙후된 상태였다. 이에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부산항만공사는 용역을 통해 공유수면 6083㎡를 포함한 3만7000여㎡에 이르는 용호부두 일대 재개발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현재 구상하는 방향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여가와 해양레저 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부두 용지에는 잔디광장, 야영장, 소규모 공연장, 유스호스텔 등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수변에는 산책로, 쉼터, 해양레저 체험시설 등을 조성하고 주차장과 카페 등도 만들 예정이다. 또 부두 앞 용호만을 가로지르는 보도교를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에 들어갔다. 방파제와 맞닿은 부분은 태풍 때 파도가 넘지 않도록 인공 동산을 만들고 그 속에 주차장 등을 설치하는 입체형 개발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 부산항만공사 측의 설명이다.

부산항만공사는 구체적인 개발 방향이 확정되면 내년 상반기에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아 하반기에 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9년에 착공해 2년 후에 유스호스텔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 조성을 마치기로 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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