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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시장 다변화로 2020년까지 크루즈 관광객을 연 300만명 이상 유치하겠다”김영춘 해수부 장관“크루즈 활성화”···사드보복 대책 마련
신성찬 기자  |  singlerider@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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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5  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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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춘 해수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한중 관계의 변화가 우리나라 크루즈 산업에 큰 그림자를 던지고 있는데, 침체된 크루즈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크루즈 산업이 국가경제 활성화, 지역 성장 동력 발굴에 미치는 영향력을 주목해야 한다며 “한국에 입항한 크루즈 관광객 수는 195만명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세계 크루즈 관광객은 2천400만명에 달한다”며“부수효과로 2만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5조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조치로 중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의 한국 입항 일정이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지역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다며 “이번 어려움을 계기로 그간 우리의 크루즈 정책을 되돌아보고 더욱 강한 크루즈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해수부와 국내 크루즈 관련 기관들이 동남아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진할 결과 지난달 10만t급 대만 크루즈가 부산항에 2차례 입항한 데 이어 다음 달에도 2차례 입항을 계획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올해 안으로 아시아크루즈협의체(ACC)에 가입해 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ACC 가입은 대만·필리핀·홍콩 등 동남아 크루즈 관광객이 더 많이 우리나라로 오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향후 부산항 외에도 제주항, 속초항, 인천항 등 국내 항만을 동북아 크루즈 모항으로 만들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4만명 내외인 국내 크루즈 관광 인구도 2020년까지 20만명으로 확대해 국적 크루즈 취항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크루즈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확충 계획을 언급했다.
 
2020년까지 크루즈 운영부두를 현재 8선석에서 16선석으로 늘려 크루즈 관광객 증가와 크루즈 선박 대형화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여객터미널도 현재 4곳에서 향후 7곳으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비자 면제 제도와 출입국 심사 제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김 장관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크루즈 기항지들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므로 이번 포럼에서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협력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성찬 기자 singlerider@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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