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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사업, 환경 훼손 없어야
일간리더스경제신문  |  ileaders@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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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2  1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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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희
   IDD환경개선연구소 소장
부산시는 오는 2022년까지 2만 세대 규모의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갖고 관련 건설사 건수 중 공급촉진지구 지정 신청된 건수들에 대해 검토 중이다. 조만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지구승인을 내리는 등의 절차 진행으로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법으로 정해진 뉴스테이 사업을 부산시가 일방적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녹지훼손만은 최소화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얼마 전에 프랑스 센강이 94년 만에 강물을 이용하여 자연친화적인 수영장을 파리 시민들의 성화와 함께 개장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비로인해서 강물에 장구균 수치가 평소보다 급증해 수질문제의 이유로 개장 일주일 만에 수영장을 급 폐쇄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는 소식이 곧 뒤따라서 전해왔다.

부산 도심의 중심에 서있는 황령산 북쪽자락의 물만골 뉴스테이 사업은 녹지훼손, 자연녹지 환경파괴라는 점에서 현명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역사적으로 황령산에는 거칠산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던 곳으로 지금은 구상반려암, 봉수대, 지하벙크 그리고 전망대 등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물만골은 자연부락 생태마을로 물만골정비사업 최종용역보고회에 보면 주민공동체 중심의 주민자립형 생태마을로 가꾼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배내골, 얼음골 정도의 명성만큼은 아니더라도 구덕골, 범내골과는 다르게 차별화된 물만골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수많은 학습의 경험으로 인해 리더의 미래에 대한 의식부재가 임기웅변적, 단기적으로 문제를 풀려한다는 것을 배웠다.

이런 점에서 물만골에서의 뉴스테이사업은 황령산의 명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는 녹지훼손은 물론이고 물이 마르지 않는 계곡의 물만골을 물이 마르게끔하는 일이다. 또한 도심의 열섬현상과 같은 이상기온에 맞서는 골바람 길의 골을 차단해서 없애버리는 것이며 폭우에 대한 물길도 없애는 처사로 안전과 잘못된 환경을 후속세대들에게 떠넘기는 일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리더들의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여겨진다. 황령산의 물만골 마을이 페루의 마추픽추는 아니더라도 감천문화마을처럼 꾸며져 부산에서 이 같은 제2, 3의 마을들이 생겨나도록 하는 토대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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