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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해양플랜트 1기 정상 인도…목표 달성 ‘눈 앞’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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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0  16: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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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시스 FPSO’ 정상 출항…지체 보상금 리스크 해소
올해 4기 성공적 인도…오는 10월 드릴십 1척만 남아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익시스FPSO’가 지난 18일 호주 익시스 유전으로 출항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해양플랜트 인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건조를 완료한 ‘익시스(Ichthys)FPSO’를 정상 출항시켰다고 20일 밝혔다. FPSO는 부유식 원유 생산ㆍ저장 및 하역 설비(Floating Production, Storage & Offloading Unit)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2년 일본 인펙스(Inpex)로부터 3조원에 이 FPSO를 수주해 5년간 건조했다.
 
인도 과정에서 불안요소로 꼽히던 지체 보상금 리스크도 해소한 것으로 대우조선 측은 판단하고 있다. '익시스(Ichthys)FPSO’ 현장 설치 시기와 관련해 순서상 먼저 설치되어야 하는 타 조선소의 해양플랜트장비 인도 지연에 따른 지체 보상금 지불 우려가 그동안 존재해왔었다.
   
옥포조선소를 떠난 ‘익시스FPSO’는 오는 8월 중순 경 호주 북서부 200킬로미터 해역에 위치한 브라우즈 광구내 익시스 유전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현지 해상에서 설치작업 및 시운전과정을 거쳐 올 연말 본격적인 원유 및 천연가스 채굴에 들어간다.
 
이번 인도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4기(잭업리그, FPSO, 드릴십,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각 1기)의 해양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오는 10월 예정된 드릴십 1척을 정상적으로 인도하면 올해 해양플랜트 인도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익시스 FPSO’는 길이 336미터, 폭 59미터, 무게는 약 15만톤에 달한다. 최대 120만 배럴의 콘덴세이트(Condensate : 천연가스 개발과정에서 나오는 초경질유로 등유, 프로판, 부탄, 나프타 등을 생산하는 원료로 사용됨)를 저장할 수 있다. 또 하루 최대 8만 배럴의 콘덴세이트와 260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 생산이 가능하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익시스FPSO’를 포함해 총 9기의 FPSO 및 LNG-FPSO를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에서 이 분야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올해 계획된 해양플랜트들의 인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불안요소로 알려진 지체보상금 리스크가 해소되는 한편 각종 추가공사 협상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당사 실적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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