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12.13 금 01:48
> 문화 > 전시/공연
부산시향, 김해문화의전당서 첫 공연
김효진 기자  |  khi5018@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7.07.11  17:23:06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 김해시민과 함께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초청연주회’가 오는 14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14일 저녁 8시… 드보르작 등
로만 브롤리-자허 객원지휘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 협연


오는 14일, 김해시민과 함께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초청연주회’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마련된다. 이번 연주회는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부산시향의 첫 무대이자, (재)김해문화의전당과 올해 새롭게 출범한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첫 번째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스위스 지휘자 로만 브롤리-자허의 객원지휘로 R.슈트라우스, 차이코프스키, 드보르작 등 명작곡가들의 걸작을 연주한다.
 
   
▲ 바이올리니스트 이은옥.
이번 공연을 지휘하는 로만 브롤리-자허(Roman Brogli-sacher)는 중국 장쑤심포니 수석지휘자 및 이탈리아 베로나 오케스트라의 종신 객원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베를린 심포니, 함부르크 심포니, 비엔나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슈투트가르트 국립오페라단, 하노버 국립오페라단 등 유명 오페라단과 함께 이탈리아, 독일, 아일랜드 등 유럽 각지에서 수많은 오페라 작품을 지휘하는 등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거장이다.

오프닝을 장식할 R.슈트라우스의 교향시 ‘돈 후안’은 자유로운 형식과 새로운 관현악법 등 그의 교향시적 특성을 나타낸 최초의 작품이다. 작곡가 특유의 기법과 풍부한 표현이 탁월하고 명쾌하게 발휘되고 있는 곡이다.

이어 부산시향의 협연자로 나서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는 배원희는 이탈리아 리피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상한 재원으로 유럽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눈부신 독주 기교, 풍부한 오케스트라 색채, 애수에 찬 러시아 선율로 최고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평가받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
2부에서 부산시향이 연주할 곡목은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라는 작품이다. ‘신세계로부터’는 드보르작이 미국이라는 신세계에서 작곡한 작품이다. 민요풍의 소박한 가락은 뉴욕의 대도시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수많은 보헤미안들에게 적지 않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제2악장의 향수를 달래는 듯한 명선율은 ‘꿈속의 고향’ 등 여러 이름이 붙어서 독립적으로 연주되기도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부산시향의 김해 공연에서 악장의 역할을 담당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은옥이 경남 김해 출신이라는 점이다. 어린 시절 김해의 ‘천재 소녀’가 중견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성장해 고향의 무대에 선다. 그는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은 물론 다방면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다. 이은옥이 고향으로 금의환향(錦衣還鄕)해서 악장석에서 부산시향을 이끈다는 사실이 가슴 설레게 한다. 김효진 기자 khi5018@leaders.kr
 

[관련기사]

김효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