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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면세점 의혹 철저히 규명돼야김형준 경제산업팀 기자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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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4  11: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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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산면세점이 특혜 의혹 논란에도 불구하고 결국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낙점됐다.
 
부산항만공사가 후보업체 2곳을 선정하면 관세청이 1곳을 최종 낙찰해 면세점 특허권을 주는 방식인데 앞선 후보업체 선정 과정에서 부산항만공사가 부산상의 회원사들이 설립한 (주)부산면세점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약한 경쟁자를 붙여 유리한 여건을 만들주었다는 특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세간의 우려대로 부산항 면세점은 결국 용두산 공원 시내면세점에 이어 부산항 면세점 운영권마저 손에 거머쥐게 됐다.
 
사업자 선정 절차는 끝이 났지만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향후 명확히 규명되어져야 할 것이다. 사정당국의 조사 및 기관 감사 등으로 관련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는 절차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이와 더불어 면세점 운영 경험이 전무한 (주)부산면세점은 공공재의 성격이 짙은 부산항 면세점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부산항 면세점은 기존 사업자인 현대페인트가 경영난과 운영 경험 미숙으로 운영을 중도포기하면서 약 2달 반 가량 문을 닫고 있는 상태다. 이에 부산항을 통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은 항만 면세점 이용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면세점 업계에서는 불공정한 이번 부산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 과정을 지켜보며 제2의 현대페인트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직원 선발 및 상품 구성 등 철저한 사업계획 이행으로 면세점 운영과 관련한 첫 단추를 잘 꿰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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